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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의 진정한 의미

IT

by steve vai 2011. 12. 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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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을 하는 경우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IT의 경우에는 많은 협업과 연동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리고, 협업 및 연동을 하다가 보면 많은 문제가 발생을 할 수 있다.


1. "협업을 하자."라는 말만 하면 협업을 할 수 있는가?

말만 이렇게 하도 지나가는 경우가 문제가 된다.

특히, 솔루션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배워서 용역을 하는 경우에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영업권을 가지고 있다고 접근을 해오는 경우들이 있다.

문제는 다 개발이 되어 있다면 고객에게 좋은 것을 제시한다면 좋고 먼저 개발이 된 기능이 있다면 그것을 이용해서 좀 더 무엇을 해줄 생각을 해야하는데 ...

그 기능은 제외를 시키고 자신들이 개발 기반만 사용을 해서 다시 개발을 하겠다고 한다.


협업의 본래의 의미는 시너지를 내는 것이고 ... 컨소시엄이라는 단어가 그럴듯해 보이지만 ...

도급이라는 단어를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처참하고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의도를 보이면서 "우리는 영업비만 받아먹는 양아치는 아닙니다."라는 이야기를 한다.

고객에게는 "생양아치"로 보이는데 ... 이상하게 고객은 이런 사람들과 친하다.

프로젝트를 잘 했다고 해서 모든 프로젝트를 잘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 글쎄다.


사업을 하면 인력 기반의 사업을 하면 프로젝트가 도래를 하게되면 신경을 거기에 쓰는 것을 인정을 한다.

그런 경우라면 고객에게 무언가를 더 해준다고 생각을 하면 입찰이나 경쟁의 우위에 있을 수 있을텐데 ...

양아치적인 마인드가 그런 순기능을 할 수 있는 협업을 제한한다.

웃기는 경우이다.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봉이 되고 무언가를 헌납해야하는 세상이다.


아직도 정성적으로 정량적으로 평가가 안 되고 기술이 인정이 안되고 그럴싸한 회사와 계약을 하게 된다.

이상한 기준이다. 검증을 하지 않고 쉽게 쉽게 ... 평가를 할려고 하면 문제가 된다.


종이로 평가하지 말고 실제 Live되는 모습으로 평가를 하는 것이 좋다. 



2. 주체라고 생각하면 뭔가를 해라.

대체로 솔루션과 기능을 가진 회사를 찾는 경우에는 급조된 영업의 모습을 보인다.

자신들이 없는 경우와 무언가를 채울려고 하는 의도가 없다면 도저히 찾지 못 한다.

그렇게 해놓고는 돈을 까라고 이야기한다.

아니면, 누군가를 끼워 넣는다. 여기에서 발생하게 되는 수익은 어디로 가는지 대략 판단이 될 것 이다.

라이센스나 자격이 있는 것도 아닌데 시장은 이런 도매상들이 용인이 되는 것을 보면 아직도 IT라는 시장이 건전성을 가지고 있기는 커녕 문제가 많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렇게 해놓고 막상 영업을 하는 단계에서도 제안서는 주체라는 곳이 아니라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쪽에서 해당 부분이 아니라 모든 부분까지 요구를 하는 더러운 경우를 보게 된다.

심지어 제안서 Templet까지 없어서 달라고 하는 경우를 보게 되면 황당하는 표현을 해도 그게 결례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계약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되면 미안해 한다.

대략, 월급을 계산하기 쉽게 300만원 정도 받는 사람이라면 직접비는 하루라면 10만원 정도가 날라간다.

그리고, 이동을 하는 교통비며 늦게까지 일을 할 경우라면 대략 15-2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가 된다.

그리고, 2-3일 정도 일을 시킨다.

물건을 팔아준다는 마다할 사람은 어디있게는가 마는 ...

계약이 안 되는 경우 공수표로 사람을 불러다 놓고 망신은 그렇다 치더라도 비용은 어떻게 할 것인가?
 
주체라고 생각을 하면 정말 미안하게 생각을 하고 다른 무언가를 통해서 협업의 기회를 빨리 마련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신뢰가 깨어진다.



3.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곳을 협업하고 싶다면 다른 뭔가를 제시해라.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대안이 있어야 한다.

한번 실패를 한 경우라도 다른 쪽에서 영업적인 제안을 받아주어야 한다.

그게 옳다.


자신들은 Risk를 관리를 하고 다른 사람들의 기회는 무조건 Risk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는 온당치 않다.

반대의 경우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역할을 분명히 해야한다.


본인은 늘 이렇게 생각한다.

대형 건설 업체가 왜 필요한 것인지?

그래서, 책임을 다 지는가?


대형 SI 업체가 왜 필요한 것인지?

그래서, 책임과 소임을 다 하는가? 산업의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해본다.

물론, 정상적인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무수히 많이 보아왔다.


입찰이라는 시스템은 이런 시스템을 선택한 자신이 책임을 안 질려는 것에서부터 시작이 되었다.

왜,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시스템에 대해서 책임을 질 이유가 없는 것이고 

"돈이야 쓰라고 있는 것"라는 생각이 이 문제의 핵심이다.

자신이 직접 소신을 가지고 도입을 하는 경우라면 상벌을 분명히 한다면 소신을 가지고 성공을 하는 사람을 변별을 한다면 그리고 정당한 대접을 한다면 더 비리가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늘 저울을 재듯이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비슷한 경우로 인정할 수 있는 범위라면 인정하고 가는 것도 충분히 발전적인 부분이다.


이 험한 IT라는 산업은 혼자서만 살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고객이 원하는 가치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면 ...

    1. 회사 타이틀을 내세우고 싶은 경우

    2. 도매상 역할을 하고 싶은 경우

    3. 인력을 끼워 넣어서 하는 일에 비해서 많이 이익을 챙기고 싶은 경우

    4. 비공식적이고도 비정상적인 비지니스를 하고 싶은 경우

    5. 고객과의 친밀도와 신뢰가 높은 경우

협업이라는 단어를 어린 시절 딱지가 모자랄때 많이 가지고 있는 친구에게 빌붙어서 구걸을 하는 수준으로 일을 하면서 비지니스라고 하는 것은 아닌지?
(이를 두고 양아치라고 했던 것 같은데 ... 아닌가?)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정당한 당위성을 가지고 일을 같이 하자고 하는 것은 아닌지?
(물론, 하기로 했으면 거기에 대해서는 약속을 지켜야 하는 것도 사실이기는 하다.)


썩은 시장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

"그렇게 더럽다고 생각하면 안 들어오면 되잖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그러기 전에 대가를 제대로 지불하고 신뢰를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럴 생각이 없으면 협업이라는 빛좋은 개살구로 찾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본인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왜, 근래 들어서 전에 없이 이런 협업 요구와 협력업체를 찾아달라는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지? 

만만히 말을 잘 들었던 업체들이 망했거나 말을 잘 안 들어서 그런가?

수줍고 부끄러워 할 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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