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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태국의 담배갑에는 ... 국왕의 마음이 ...

Review/여행

by steve vai 2012. 3. 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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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을 여행하면서 제일 먼저 이야기하고 싶었던 부분이 이것이다.

좋은 기억도 있지만 이것부터 생각이 날까?


국왕의 사진이 어딜가나 걸려있다. 주요 관문에는 북한에서 보는 듯한 그런 사진들이 온 곳에 걸려있기는 하지만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면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고 마음에는 보이지 않은 자비로움까지 느껴진다.

주로 일본 사람들에게 예의 바르다고 이야기를 드지만 뒤돌아서면 싸늘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한다.


가이드는 국왕에 대해서 멋진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한다.

같이 일하는 현지 가이드와  운전기사를 의식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





국왕은 여러면에서 Leader Ship을 발휘하고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자유의 나라라고 하는 태국의 이미지와는 달리 여러 면에서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팡아만"에 들어가기 전에 슬리퍼를 사려고 들어갔던 작은 가게에서 파는 담배 진열대


가이드의 안내 멘트이기는 하지만 ...

국왕이 담배갑에 저렇게 담배로 인해서 병이 걸린 사람의 사진을 실으라고 했다는 것이다.

태국 자국민의 건강이 우려스럽다고 금연 장려 정책을 세웠다는 것이다.


태국에 비해서 우리는 어떤가?

주 수입이 관광이고 고무이다.

우리는 전매권을 가진 회사가 담배와 인삼을 팔고 있다.


그 수입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국민의 건강으로 번돈으로 회사를 상장시키고 ...

그 돈이 어디에 쓰이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아시아에서 그래도 잘 나간다고는 하지만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지 않고 ... 경제 발전에만 열을 올리고 ...

진정한 지도자가 없는 우리의 현실이 안타깝기까지 하다.

우리가 이루어낸 성과를 자랑하기 보다 우리 아시아 주변의 국가들은 어떻게 국민을 생각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비리가 있었다는 탁신 총리가 국왕 앞에서 혼이 났다는 멋진 일화를 가이드는 이야기해 준다.


우리의 상황과는 아주 다르다. 생각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

이제까지 관심에도 없었던 태국의 국왕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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