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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푸켓(태국) 여행 - 코끼리 투어의 문제

Review/여행

by steve vai 2012. 3. 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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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여행을 하면서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부분이 존재를 한다.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지만 그렇게 가고 싶지 않은 곳 중 하나였다.

아주 어린 시절 극장을 해주겠다고 "몬도가네"의 내용을 모르고 보여주었던 어머니 덕(실수였다고 하신다. 아직도 미안하다고 가끔 이야기를 하신다.)에 코끼리 사냥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봤던 기억이 있다.





물론, 어린 나이지만 "상아"라는 존재 때문이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 괘나 고통스러웠던 트라우마가 있었기에 가기 싫었다. 하지만, 해야한다는 것 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굳이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된다고는 하지만 ... 시도해 보기로 했다.


태국 국민들은 코끼리 조련사는 없다고 한다. 미얀마 사람들이 와서 이런 일을 한다고 ...

코브라가 나오는 고무 농장에서 일을 한다고 ...

얼마나 많이 연습을 해야지 어린 코끼리가 저런 포즈를 취할 수 있을지?



이제는 코끼리가 할일이 별로 없고 먹고 살려면 서커스나 관광의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한다.

덩치가 큰 코끼리가 왜 사람을 못 벗어나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 본인이 알고 있는 부분은 ...

쇠사슬을 아기 코끼리가 도망 못 갈 정도로만 채워둔다고 덩치가 커짐에 따라서 쇠사슬은 조금 더 강하게만 못 빠져 나올 정도로 ...

커서 충분히 끊고 도망을 갈 수 있는데 ... 아예 포기를 한다는 것 이다.

우리의 삶도 그렇지 않은가?

제도라는 사슬 안에서 ... 쳇바퀴 돌듯이 살고 있는 우리와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관광객들을 위해서 코스를 개발한 것은 코끼리 똥 냄새가 쉽게 빠져나가고 벌레들이 없다는 고무나무 숲사이의 물길로 했다는 후문이 있다.


그리고, 저 갈고리를 머리에 눌러서 말을 듣게 한다는 것이다.

모기정도가 무는 고통이라고 표현은 하지만 과연 그럴까하는 의문이 든다.


어쩔 수 없을때 참 ... 애매한 부분이다. 재미가 없는 부분은 아니지만 찝찝한 부분이 있다.


그리고, 사파리라고 하지만 코끼리와 원숭이 몇마리가 있다.

물소도 있기는 하지만 에버랜드의 사파리와는 규모와 내용이 너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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