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밴드(Van Halen)의 종아하는 앨범이 하나 있다. For Unlawful Carnal Knowledge이다.
For Unlawful Carnal Knowledge (also known as F.U.C.K.)의 줄임말이고 이게 욕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실리콘 벨리의 CEO들의 기행이나 까칠함이 주는 재미도 이를 이해하고 있는 IT에 관심이 많거나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관심사 일 수 있겠다.
하지만, 강연장에서 리누스 토발즈(Linus Torvalds)의 욕사건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한다.
리누스 토발즈의 행동에 "나쁘다.", "옳지 않다.", "속이 시원하다." 같이 행동에 어떤 반을을 보이는 것보다는 배경이 더 궁금해서 포스팅을 해본다. (본인은 Open Source시장과 Linux시장을 잘 모른다. 하지만, 어느 하나가 잘못했다는 생각보다는 좀 더 다른 편에서 생각을 했을 뿐이다.)
MS나 Apple ... UNIX 제조사들이 "엔비디아"에 이런 불만을 토로한 적이 있는가 모르겠다.
Open Source의 함정은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닐가 생각한다.
토발즈의 행동은 Open Source 중에서 가장 핵심적이라고 할 수 있는 OS라는 가장 중심에 있는 인물로 이런 행동은 진영에서의 품위나 중용을 지켜야 할 위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는 즉흥적이라는 면에서 아쉬운 대목이다.
GPU시장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업체가 그럴 이유가 있을까?
엔비디아 입장에서도 Linux로 돈을 번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대목이지만 두 업체에 대해서 무척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다.
Windows 초창기 때도 표준이나 H/W의 호환성이 제일 중요했고 그래서 호환업체들이 호환마크를 딸려고 난리였다. 드라이버가 없으면 Windows를 욕하지 않았고 하드웨어 업체를 욕을 했다.
그게 맞지 않은가?
이는 "리누스 코발즈"가 질문을 듣고 "글쎄요. 지원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 정도 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만약, Open Source 진영의 일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역시도 문제이다.
이런 문제가 있으면 직접 적극적인 활동을 해야 옳지 않은가 생각을 한다.
상용 소프트웨어를 취급하는 기업을 옳지 않다고 이야기 하면서 자신들이 혜택을 입었던 Open Source의 핵심적인 OS의 수장이 이런 태도까지 보이는데 무엇을 했느냐 하는데 있다.
이제까지 많이 경험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큰 프로젝트를 Open Source (Source Open한다는 행위적인 관점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것 이다.) 기반으로 진행된 대략 십여건의 내용을 돌아보면 ... 먹튀들로 가득했고 그것을 옹호하는 사람들 역시도 기술적인 기득권을 치는 기술 사기꾼들의 전형을 보인 사례들이 많았다. (물론, 본인의 경험이고 모두를 매도하는 말은 아니다.)
책임을 지고 돈을 받는 구조
책임을 기대하고 무상으로 받는 구조
좀 깊게 생각해보면 리누스 토발즈의 시선과 손가락이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 이다.
다른 하드웨어 업체에게도 불편함을 토로
리눅스 유져들
그리고, 엔비디아도 이런 구설에 오른 것을 부끄럽게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자신들이 이룬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겠지만 소프트웨어는 오픈이 되어도 하드웨어는 비용을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원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일정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 꼭 엔비디아의 기를 꺽고 길을 들이고 싶다면 ...
"나는 Open Source를 지지합니다."라고 이야기 했던 사람들이 불매운동이라도 해서 나서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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