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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IT 기술, 애플, 사진, 영화, 음악을 다룹니다. 많은 분과 같이 생각해 보는 블로그입니다. mail : erp.for.you@gmail.com Twitter : @erp4u ERP에 관한 자료나 조언이 필요하시면 궁금한 점을 상세히 신상과 연락처와 함께 비밀댓글로 남겨주시면 같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볼 수도 있습니다. steve v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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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사의 블로거가 올린 ERP 프로젝트에 대한 힘들어 했던 이야기다.

내용을 보면 전산실 인력이고 "갑과 을"과 "공문"을 언급한 것으로 봐서는 어느 정도의 위치가 있는 분 같다.

쉰보다는 더 어린 사람이고 ...

투입인원 전체가 해외여행을 갈 정도라고 하면 꽤나 버는 사람들인 것 같은데 ...


2009년부터 국내 모 ERP 패키지 업체와 계약을 맺고 시스템 구축 작업에 들어갔다.
원래 작년 12월말까지 였으나 아직도 완료 되지 않았다.
문제는 프로젝트의 지연이 아닌 프로젝트에 투입된 업체의 인력들이다.
출근시간도 마음대로이고, 아무 얘기도 없이 결근도 한다.심지어 프로젝트 중간에 사전 공문조차 보내지 않고, 투입인원 전체가 해외여행을 가버렸다.

언제 돌아와서 출근하는지 알려주지도 않은채였다.이정도는 애교에 불과 하다.
업체 투입인력중 PM은 나이가 쉰이 넘었다.
그런데 완전 입이 걸레다. 개차반이다.

개새끼 소새끼는 기본이고, 위고 아래고 할 거 없이 무차별적으로 언어폭력을 일삼는다.

나이 많은게 무슨 대수도 아니고, 나이를 먹었으면 좀 어른스럽게 온화한 성품이 있어야 하지 않는가.

그런데 완전 양아치 수준이다.

본인 맘에 안들면 회사 임원들하고 회의하다가도 박차고 나가 버리고,
심지어 다리를 불편해서 몸이 불편한 회사 임원 한 분더러 나머지 다리도 부러트려야 된다고 까지 했다.

나한테는 주둥치 닥치라고하고, 다른 팀원들한테도 머리도 나쁜게 개수작한다, 옘병한다, 점심도 먹지 말고 옥상가서 무릎꿇고 반성해라, 욕을 안들으니까 몸이 근질거리냐....

도대체 갑과 을의 관계라고 생각할 수 없는 그야말로 막가파 프로젝트다.

업체 영업사원에게 몇번이고 따졌지만 전혀 해결을 안 해준다.

더더욱 상황이 이렇게 악화 된것은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회사 임원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업체PM하고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는 식으로 문제를 일으키지않으려고만 한다.

정말 갑갑하고 힘들다. 왜 이런 프로젝트를 돈을 주고 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 과연 이런일이 또 있을 수 있을까?

 
그리고,  어느날 게시물을 내려 놓으셨다. 그 전에 스크랩을 해둔 내용인데 ...

몇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1. "자의적으로 그럴 필요까지 있을까?"라는 생각

no self control
no self control by iankasley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뭐 그 분의 결정이니 ...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2. 비공식적으로 사과를 받았을 것이다.

    술이나 한잔 먹으면서 ...

a tender bromance moment
a tender bromance moment by massdistractio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적어도 이렇게라도 인간답게 정리가 되길 바랍니다.

   월급이라는 미끼를 향해 사는 사람들끼리 굳이 싸우면서 할필요까지 있을까요?


3. 공식적으로 사과를 받았을 것이다.

    다행스러운 일이겠죠?

Day 106: Descent
Day 106: Descent by Loca Lun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4. 진짜 공식적으로 ERP Vendor의 사장이나 임원이 왔을 것이다.

    ERP 업체가 인식을 하고 있다면 다행스러운 일 입니다.

700779.png
700779.png by Kibbe Museum 저작자 표시





하지만, 인간적인 교감이나 서로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1-4번까지 말짱황입니다.

그리고, 그때 뿐으로 정리가 공산이 큽니다.

컨설턴트의 직업의식이 여기서 절실하게 나타납니다.

사명감이나 소위 이야기 하는 직업에서 오는 보람...

그저 뒷통수나 쳐서 해쳐먹고자 하는 ... 그저 그런 기술 몇 자락가지고 있는  그걸 기득권으로 먹고 사려는 후진적인 마인드... (솔직히 컨설턴트 시절 본인도 그런 유혹에 잠깐 젖어있었다는 이런 못돼먹은 방법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저절로 터득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다 퍼주자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

어떨때 보면 SI 업계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더 정감이 있어 보일때가 있다.

남에게 귀를 열과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이 컨설팅의 기본 아닐까 싶은데 ...


어느 ERP 회사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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