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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응원하는 프로야구팀은? - OB or 두산베어스? 그냥 Bears

스포츠/야구

by steve vai 2011. 4. 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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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든 OB든 상관없다. 유니폼이 바뀌건 마스코트가 바뀌건 구단의 주인이 바뀌건 상관없다.


나는 Bears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원년부터 팬이였기 때문에 그렇다.

본인과 동시대의 사람들 중에는 박철순과 김경문의 환상적인 배터리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박철순 / 국내기업인
출생 1956년 3월 12일
신체 키182cm, 체중7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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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 야구감독
출생 1958년 11월 1일
신체 키175cm, 체중7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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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는 조범현과 신경식, 김우열, 윤동균, 김광수, 김유동 선수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조범현 / 야구감독
출생 1960년 10월 1일
신체 키177cm, 체중7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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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식 / 야구감독,국내야구선수
출생 1961년 1월 19일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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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열 / 야구코치
출생 194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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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 야구코치
출생 1959년 1월 3일
신체 키168cm, 체중6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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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균 / 야구코치
출생 1949년 7월 2일
신체 키176cm, 체중9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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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서 / 야구코치
출생 1963년 8월 15일
신체 키173cm, 체중7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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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때 투수코치가 김성근 감독이였을꺼다.

김성근 / 야구감독
출생 1942년 12월 13일
신체 키180cm, 체중8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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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잘나가는 감독과 코치의 대부분이 베이스 출신들이다.

한대화 감독도 아마 베어스 출신이지?

한대화 / 야구코치
출생 1960년 7월 8일
신체 키175cm, 체중7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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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렇게 선수 이름을 외우면서가지는 관전하지는 않지만

Korean Baseball
Korean Baseball by iloveconor.com 저작자 표시


그래도, 나에게는 그 원년 맴버와 못지않은 고영민, 김동주, 김현수, 이종욱도 있다.

야구장에는 잘 가지는 못 하지만 늘 응원을 하는 팀이다.


처음 프로야구 원년 82년에 우승팀이고

아직도, 원년에 삼성라이온스와의 코리안 시리즈를 잊을 수가 없다.
(그 당시 친구들이 단군신화가 이어졌다느니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늘어놓은 적이 있었다.
하기야, 지금은 사자굴이 호랑이들만 있으니 ... 틀린이야기도 아니다만 ...)


95년에 다시 우승을 하고 2001년 우승 ...

원년 24승, 세계 기록인 22연승 ...


불사조 박철순 선수에  대한 이야기다.



스포츠는 드라마라고 한다.

내가 본 어떤 드라마나 영화보다 더 감동스러운 박철순 선수의 선수 생활만큼한 이야기가 또 있을까?



김경문 감독, 그래도, 번트를 대지 않고 오로지 재미를 추구하는 야구 그게 베어스의 맛이다.

코리안시리즈 우승 감독은 아니다.

2007년, 2009년 2인자인 그는 아직도 더 노력을 해야하는 감독이다.

그래도, 조국의 부름을 받고는 고사하지 않고 올림픽에 나가서 전승을 거둔 감독이다.

번트보다는 강공으로 틀에짜인 계산된 야구보다 호방하고 당당한 그의 야구가 더 멋있다.



이제는 어느 정도 관전하는 수준이 높아져서 왠만한 것은 다 안다. 

야구는 변수가 많은 종목이라는 것을 분위기를 많이 타는 경기라는 것을 ...


얕은 수로 경기를 뒤집어 보려는 그런 야구는 없어져야 한다.

빈볼을 던져가면서 분위기를 반전 시킬려는 그런 야구는 없어져야 한다.

정당해야하고 이기고 있을때 도루를 해서 개인 기록이나 올릴려는 그런 야구는 없어져야 한다.

 [관련글 : 팬과 선수를 담보로 ... - 아이에게 많이 부끄러웠다. 어른이라는 이유만으로 ...]



프로야구 원년에 어린이에게 꿈을 준다는 캐치플레이즈를 걸고 정치적인 목적으로 시작되었다고는 한다.

하지만, 모든 분야에서 선전을 하고 있지만 정치가 이렇게 혼탁하고 사회가 어려울때 힘이 되어 준 것은 바로 야구와 다른 두각을 나타낸 스포츠지 않을까? 

Chan Ho Park
Chan Ho Park by iccsport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IMF때는 박찬호 선수가
Global 외환위기 때는 김연아 선수가
2002년도 그렇게 좋은 때는 아니였는데 우리 태극전사들이 ...
그 나머지 시기를 박지성 선수가 나라가 해주지 못하는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채워주고 있다.

그리고, 가끔씩 뚝심의 허슬 플레이를 통해서 겨울만 제외하고는 늘 기운을 나게하는 베어스의 좋은 플레이를 너무 사랑한다.

나는 야구와 영화에 대한 꿈을 하나 가지고 있다.

아들놈과 야구 영화를 함께

    초등학교때 외야의 천사들, 루키를
루키
감독 대니얼 스턴 (1993 / 미국)
출연 토마스 이안 니콜라스, 에이미 모튼, 게리 부시, 댄 헤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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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의 천사들
감독 윌리엄 디어 (1994 / 미국)
출연 크리스토퍼 로이드, 조셉 고든 레빗, 대니 글로버, 마크 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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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때 꿈의 구장을 
꿈의 구장
감독 필 알덴 로빈슨 (1989 / 미국)
출연 케빈 코스트너, 에이미 매디건, 가비 호프만, 레이 리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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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때 네츄럴을
내츄럴
감독 배리 레빈슨 (1984 / 미국)
출연 로버트 레드포드, 글렌 클로즈, 킴 베이싱어, 윌포드 브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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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이 되고 나면 19번째 남자를 같이 봤으면 한다.
19번째 남자
감독 론 쉘턴 (1988 / 미국)
출연 팀 로빈스, 수잔 서랜든, 케빈 코스트너, 트레이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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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손자와 세명이서 같이 ... 야구장도 영화도 같이보며

لــاـ نشـدوا عني يـــطيــب معنــى الكـــلـلـ م ،، كلـي فخــر لـلـ قلــت إي نـعـم بنت إفـلـاـ ن
لــاـ نشـدوا عني يـــطيــب معنــى الكـــلـلـ م ،، كلـي فخــر لـلـ قلــت إي نـعـم بنت إفـلـاـ ن by §έnzªi، (Grad)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Bears를 응원했으면 좋겠다.

그런 현실의 행복을 느끼고 미래의 꿈을 꿀수 있어서 너무 좋다.


돈을 과연 많이 주는 구단이 정말 행복한 구단일까?

하지만, 야구장에 팬들과 선수들을 위해서 투자하는 그룹과 구단은 정말 행복한 구단이 아닐까 생각한다.


PS : 제가 추억을 되새기면서 읽는 글입니다. 베어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With age comes wisdom!
With age comes wisdom! by ucumar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Obi Bear
Obi Bear by HeySandr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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