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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선수를 보다. 2007년 코리안 시리즈

스포츠/야구

by steve vai 2010. 12. 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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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사진을 정리하다가 ...

iPhoto는 체계적으로 사진을 정리할 수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절로 정리 되는 것 같아서 UX (사용자 경험)를 어떻게 연구해서 어플리케이션에 포함했는지 참으로 대단한 생각이 든다.

2007년도 가을의 사진을 정리하고 있다.

코리안시리즈를 했던  그해 가을 ... "리오스"와 "랜들"이 있던 두산이 그립습니다.



야구는 투수놀음인데 올해 좀 실망이 컷던 부분이 투수진인데 ... 내년에는 투수진이 많이 강화되었으면 한다.

코리안시리즈에 늦어서 급하게 차를 몰고 갔다.

SK는 투자를 너무 많이 했는지 너무 너무 잘 한다. 얄미울 정도이다.

아마 그 날 경기도 졌을 것이다.

탄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 아이와 달려가는 ...

입장하는 곳에 멋진 차가 있길래


앞좌석어서 차창 넘어로 얼굴에 광채가 나는 사람이 있어서 봤더니 ... "박찬호 선수" 였다.

코리안시리즈로 시즌을 마감하기 전에 메이져 리그는 어떻게 되었는지?

저 때가 박찬호 선수에게는 그렇게 좋은 성적이 아니였던 것을 기억한다.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지금이 있기 전까지 성적이 좋지 않은 시절을 잘 이겨낸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눈으로 보이기에도 체구가 장난이 아니다.

Suite는 운동 선수에게 너무 잘 어울린다.

어깨가 두껍고 옆으로 제대로 벌어져 있어서 ...

친필 사인이라도 받았으면 했지만 사인을 받을 종이와 필기구도 없었고 ...
(카메라 가방에 이제는 넣고 다니지만 ...)

수행원들로 보이는 사람과 보디 가드들이 있어서 접근하기가 참 곤란했다.



선글라스가 멋지고 주위에서 환호가 이러지는데 박찬호 선수도 경기에 늦어서 그런지 ... 돌아보지도 않고 빠른 걸음으로 걸어간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 미리 공부를 해야한다.

어떤 경우가 생길지 모르는 것 아닌가?

선수로는 박철순 - 박찬호 - 추신수로 이어지고
오로지 베어즈만 좋아하는 야구에 대한 것이 어떤 식으로 내 앞에 나타날지 모르지 않는다.


그날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서 별도로 화질을 낮추지 않아도 형편없이 나왔다.

렌즈도 표준 번들 렌즈라 가까이 가지도 못했던 것이 후회가 된다.

진작 진작 어느 정도는 업그레이드를 해둬야 한다.


박철순 씨와 추신수 선수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박찬호 선수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중요한 코리안 시리즈 좀 늦게 오면 ...  눈을 피해서 오는 주요인사(?)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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