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가을의 초저녁은 쌀쌀하다.
예전에는 9-10시 경이면 밤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의 사회적 분위기는 자정이 되어도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이다.
꽤나 늦은 시각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다.
놀이터에도 테마는 있는 것 같다. LED를 이용한 광원과 사람의 동작을 통한 에너지 발생의 원리를 자전거를 통해서 즐길 수 있다.
그렇게 위험하지 않은 놀이기구이다.
높이는 높지만 단계마다의 높이는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높이에 대한 담력을 쉽게 키울 수가 있다.
아이들은 올라가봐야 위험한 줄 안다. 그렇다고, 높은 곳은 좀 곤란하지만 저 놀이기구는 적당하다.
적지 않은 공간이 펼쳐져 있다.
북수원 꿈의 숲은 ... 공간에 대한 강박을 해소해주는 고마운 공간이지 않을까 싶다.
어른들에게 휴식을 ...
아이들에게는 뛰어노는 곳으로 적당한 곳 이다.
서울에서 이렇게 차가 없고 사람당 공간을 짧은 시간이 나마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고무적인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