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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무나 ERP를 하는 것이 아니다.

ERP(전사적자원관리)/ERP이야기

by steve vai 2010. 11. 13.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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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를 하는 사업자들 뿐 아니라 S/W 및 솔루션 업체들의 제일 고민은 무엇일까?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비용이다.

다른 곳에서 지속적으로 비용이 들어온다고 해서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는 시장이 안되는 것이 ERP 시장이다.

문제는 티맥스 같은 경우 좋은 기반을 마련하는데 선택과 집중을 강화 했었어야 했다.


쉽게 말하자면, 인력이 많이 들어가고 유지보수에 대한 자금 회전이 다소 힘든 ERP 시장에 왜 진입을 했냐는 것이다.

Win-Back 시장만 남은 ERP 시장 앞으로 외산과 국산의 경쟁과 욕심만가지고 ERP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기사인 것 같다.





"잘 하던거나 잘 해라."

좀 머리가 그면 문어발식으로 확장할려고 욕심내지말았으면 ...

물 밖으로 나오면 초장이 기다린다.

IT Infra 부분에서 선전을 하고 있던 티맥스가 꺼져가는 불에 물을 부어버린 꼴이된 ERP 사업 ...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바보야!  문제는 사람이야."

아는 사람들은 알만한 내용일 것 이다.

포스코 계열사 ERP, 티맥스에서 영림원으로 교체
유지보수 등 서비스 지원 부실과 시스템 완성도 부족이 배경
2010년 11월 10일 (수) 16:14:22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
 

포스코그룹이 비주력 계열사의 표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티맥스소프트에서 영림원소트프랩 제품으로 교체한다. 티맥스소프트의 경영 악화로 유지보수 등 서비스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포스코ICT와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6월 ERP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제휴를 체결했고, 이 일환으로 포스코는 티맥스소프트의 ‘프로ERP’를 비주력계열사의 표준 ERP 패키지로 선정한 바 있다.

10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13개 포스코 계열사는 앞으로 티맥스소프트 ‘프로ERP’를 영림원 ‘K시스템’으로 점차 교체할 예정이다.

포스코경영연구소는 ERP시스템을 K시스템으로 교체했으며, 포스메이트와 최근 출범한 포스코LED는 현재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경영연구소는 영림원 패키지를 사용하다 지난해 그룹 방침에 따라 ‘프로ERP'를 도입했는데, 이번에 다시 K시스템으로 바꿨다. 티맥스소프트 ERP 패키지를 도입한 나머지 11개사도 각 사 환경에 따라 순차적으로 영림원 제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일부 계열사는 최근 영림원과 함께 ERP 교체를 위한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포스코 한 계열사 관계자는 “티맥스소프트가 ERP 시스템을 개발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전문인력도 부족했고 결국 시스템 자체의 완성도도 많이 떨어졌다”면서 “사용 편의성이 떨어지고 서비스 지원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전면교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시스템을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운영 비용 등을 계속적으로 지불하고 있던 상황이라 불만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의 다른 계열사 관계자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의 ERP시스템을 구축한 13개 계열사 중 그동안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있던 곳은 서너 군데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ICT와 영림원은 기존 13개 계열사의 ERP 교체는 물론이고 포스코 신규 계열사에도 K시스템을 계속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출범한 포스코LED가 영림원 패키지를 도입한 대표적인 신규 계열사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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