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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솔개의 인생

세상사는 이야기

by steve vai 2011. 1. 2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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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는 나이가 40세가 되면, 날카롭던 발톱도 엉성해지고, 부리도 길게 자라 구부러져 별볼일 없어진다고 한다.

우리네 인간도 나이가 들면 별볼일 없어지는 건 마찬가지겠지만...
깃털도 짙고 두텁게자라 하늘로 날아오르기가 점점 힘들어진다고 한다. 

죽을 날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바로 이쯤되면 인간과 다른 놀라운 사실이 시작된다.


용감한 솔개는 산 정상으로 올라가 둥지를 만들고, '다시 시작'한다.
먼저 부리로 바위를 쪼아, 부리가 깨지고 빠지게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놀랍게도, 새로운 부리가 돋아난다.



그후 새로 돋은 부리로 이번엔 발톱을 모두 뽑아낸다.
그리고 새로운 발톱이 돋아나면, 이번엔 날개의 두터워진 깃털을 하나 하나씩 뽑아낸다.


이리하여 약 반 년의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부리, 발톱, 새로워진 깃털을 갖게 된다.

솔개는 다시 태어나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게 되는거지요.

드디어 새 부리, 발톱, 깃털를 얻게 되어 30년 더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인간이 동물에게 배울점은 분명히 있다.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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