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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밀려오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IT

by steve vai 2011. 3. 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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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용 아이폰을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높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고무적인 일이지만 ... 

과거의 행각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알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은 알리고 싶다.

말도 안되는 터치폰과 피쳐폰들로 소비자를 현혹을 했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에서 소비자를 만만하게 볼 수 있었던 것일까?


[주파수에 대한 기득권]

신세기이동통신을 인수하면서 무선전화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어간다.

하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다.

물이 고이면 썩기 마련이고 ... 이런 기득권을 마케팅으로 잘 연결을 시켜왔다.

주파수는 어디에서나 잘 터지는 이동통신사가 사업을 하는데 최고의 아이템이다.

콸콸콸 잘 터지는 무선 통화 말고는 뭐가 더 있을까?

엘리베이터에서 잘 터진다고 몰상식한 광고를 해 댈때가 있었다.

그러면서도 잠시 꺼두어도 좋다는 이미지 광고를 했던적이 있었다.



[고객의 충성도]

"원조집이라는 타이틀은 3대를 거쳐간다."라고 친구들 사이에서 이야기를 한다.

가격이 다소 높아도 처음 시작했던 사업자들에게 이런 사업적인 혜택은 분명히 있을 것 이다.

출처 : 인터넷



하지만, 이런 원조 맛집의 경우 손님을 홀때하는 경향이 있기 마련이다.

원조 맛집은 간판을 바꾸고 버스 광고에 홍보 등으로 홍보에 치중하게 된다.

예전 정취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시설이나 위생에는 신경을 쓰지 않은 상태로 말이다.

SKT는 이상한 용어인 "알파라이징"이나 "콸콸콸" 등의 마케팅 비용에 얼마나 들었을까?

업종의 특성으로 인해 새벽에도 전화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라 SKT를 선호해서 iPhone 3Gs를 기다리지 못 하고 옴니아를 선택했던 것은 분명한 이런 충성도 때문이 였다.

"콸콸콸"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요금 체계도 이상하다.

전지전능하다던 ... 인터넷 접속도 Wi-Fi도 잘 안 된다. 


접속해 놓으면 인터넷을 시도 때도 없이 접속을 하고 안해 놓으면 불편하다.

누구를 위해서 전지전능한지 모르겠다.



["011"이라는 번호의 가치]

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번호의 중요성은 크다. 클  수도 있다.

이동 통신의 번호를 대표하고 있는 번호로 인식이 되어 있었고
 PCS 번호 (016, 019), 후발 주자의 번호(017)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지 않아야 하는 직종도 있었을 것 이다.



그래서, 절대로 바꾸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번호로 얼마나 많은 업무에서 개선이 있었을까?

본인의 노력이 중요한 것이지 ...

"010"으로 바뀌고 나서 들리는 SKT 컬러링으로 자신이 쓰도록 배려을 하는 ... 웃기기까지 하다.

그래서, SKT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람들이 있다.



[통신사 이동을 하기에 귀차니즘]

포인트, 각종 혜택이 있다.

근데 이런 것을 감안하면서 이동을 고려하는 것과 시간을 허버하는 문제에서 얼마나 큰 손해를 볼까?

할인과 혜택을 찾는 시간보다 가치있는 일에 더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결론]

우리가 키운 회사가 오히려 더 우려 먹으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공기업에 가까운 회사가 민영화가 되고 어떤 이유에서 인지 견제도 못 할 정도로 신세기 이동통신이 어떻게 합병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 (아마 이것도 아직까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

우리가 스스로 키운 공룡을 뭐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제는 좀 다른 모습으로 보여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다른 업체들은 발로 뛰고 고객을 생각한다는데 애매한 문구로 고객을 현혹하고 

그러지는 말았으면 한다.


이제 SKT 에게 기대하는 것은 KT와는 다른 휴대폰을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남는 것도 없는데 다 벗고 영업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

단기적인 성과에만 치중을 하는 것보다는 고객을 향한 장기적인 투자를 분명히 할 수 있는데 ...

고객만 빠진 알파라이징은 기대할 수 없다는 것만은 분명히 알고 있었으면 한다.


이제까지 자기 손아귀의 수도꼭지 (관련 포스트 참조)만 고집을 했던 업체에서 변모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한다.

좋은 품질의 통신 품질과 선한 목적으로의 IT Infra 기업으로 다시 태어날길 ....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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