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좋아하는 잘못된 방법
어린이 대공원에 가면 꺼꾸로 뒤집힌 집이 있다. 자주왔던 곳이고 아이들과 핑크색과 초록색이 어른들 입장에서 보기에는 유치한 느낌은 있지만 ... 저 놀이 기구를 우리 아이들은 꽤나 좋아했다. 집을 뒤집어 놓은 것이 신기한 것인지? 미끄럼틀과는 형태가 좀 달라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에게는 여기만 오면 즐겁게 노는 것을 보면 묘한 매력이 있나보다. 하지만, 이제는 이쪽 놀이터 쪽으로는 발길을 돌리지 않을 것 이다. 어린이대공원은 도심 안에 있기 때문에 아이들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적어도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저렇게 기획을 해서 만들어진 놀이기구라도 제대로 만들어져야하고 관리도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의 마인드도 중요하다..
세상사는 이야기
2011. 10. 14. 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