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샘터 - 동상들이 보여주는 인생 이야기
"샘터"라는 월간지를 알고 있는지? 고등학교 선생님의 퇴근길 손위에 들려져 있던 책 너무 궁금해서 무슨 책이나고 질문했더니 아무말 없이 웃으시면 서 툭던져 주시고 가셨던 한손에 들어오던 책 지금은 그 책도 없고 내용도 없지만 그 따뜻한 내용들은 잊혀지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 앞에서 책과는 다른 모습인 담쟁이로 가득한 벽돌 건물과 짧은 글이지만 함께 할 수 있는 동상으로 같은 느낌으로 있다. 샘터는 문화입니다. 샘터는 문화입니다. 숨가쁜 일상을 살다 보면, 진정 소중한 것들은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정신보다는 물질이, 온정보다는 성공이, 오래되어 다정한 것보다는 새로워서 흥미로운 것들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이 땅의 젊은이들이 정든 고향을 떠나 도시 산업현장으로 대이동을 시작하던 시절, 샘터는 고향의 샘물처..
Review/Place
2012. 4. 22.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