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적인 부분은 소위 플래너로는 제일 유명한 프랭클린 플래너의 기능과 비교를 하는 것이 좋을 것 이다.
본인의 경우에는 2004년부터 한번도 안 거르고 썼고 예전에 뭘 했는지를 알아야 할 경우에는 기억에 의존하지 않고 사용을 할 수 있다. (다소 어느 시점 정도인지는 알아야 하고 그 정도도 기억이 안나면 처음부터 보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 그래도, 기억이 안나서 답답해 하는 것보다 꽤나 유용한 도구이다.)
하지만, 플랭클린플래너 폰이라는 말도 안되는 기기가 나왔을때 크게 한번 속을 뻔 했다.
아마 저것이 통했을 경우에는 iPhone은 몰라도 Blackberry정도는 가겹게 경쟁자에서 물러나게 했을텐데 ...
아마 입력이 어려웠을 것 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 기기를 사면
- 매년 Flacklin Planner를 안 사도 된다.
- 종이에서 해방이 될 것 같다.
- 검색을 하는데 쉬울 것이다.
- 분류를 하는데 쉬울 것이다.
- 글씨가 형편는 악필이라도 제대로 인식을 할 것 이다.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과연, 몇대나 팔렸을까?
몇몇 다른 시도를 하는 제품들을 접했지만 ...
이번에 보게되는 Planner S를 통해서 "용도구분"이라는 대안을 찾을 수 있었고 ...
다르게 준비하는 무언가를 위해서 투자를 하는데 iPad를 이용해서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점점 많은 글을 써야하는데 길이나 대중교통 수단에서 느끼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정리를 해야하는데 좋을 것 같다.
플랭클린플래너는 해당 일자에 많은 내용을 입력을 해야한다.
게획을 하고
우선 순위를 정하고 ...
실행을 하고
평가를 하고 ...
자신을 관리하는 목적이 강하다.
하지만, 편한 마음으로 쓸 수있는 Sub Planner를 자신의 Smart Phone안에 하나씩 넣어다니는 것을 목표로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이다.
아무리 키보가 빠르다고 해도 ... 손으로 쓰는 것 만큼 못하다. 그것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플래너 PC 버젼 역시도 다이어그램 같은 것이나 아이디어를 쉽게 그릴 수 없기 때문에 어렵다.
생각을 담아내는데는 아직도 스케치같은 손그림이나 손글씨가 최고이다.
그래서, 아직도 플랭클린 플래너나 몰스킨 같은 제품이 지속적으로 살아남는
포기 할 것과 환상은 빨리 버리는 것이 세상을 사는데 큰 도움이 된다.
1. 일정 관리 기능
플래너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좀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
플래너는 계획 대비 실적을 잘 입력할 수 있어야 하는데 시스템적으로 그렇게 되어있지는 않다.
하지만, 여러가지 재미있는 기능이 있다. 최소한의 기능을 가지고 있더라도 크게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왜냐하면, 일정에 대한 멋진 기능들이 있다.
1. 일정 설정 기능 - 내용과 일자를 관리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다만, 내용을 입력하는 일이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니다.
스마트폰이 발전을 해서 음성인식이나 필기체 인식들이 확대되면 좋아질 만한
부분이기는 하다. 아직은 작은 키보드로 눌러주어야 한다.
2. 반복 설정 기능 - 매번 반복되는 것을 쓰는 기능인데 손으로 매번 써야하는 일반 플래너에 비해서는 편하고 너무 좋은 기능이다. (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을 설정을 하면 번거롭고 귀찮아진다.)
3. 월력을 보면 일자의 오른쪽 하단을 보면 나와있는 점을 누르면 해당일자의 해당하는 내용을 간략하게 볼 수 있다. 직관적이기 않지만 그래도 이벤트가 있는 경우에 나타나는 점이니 ... 인식만 하고 있으면 알 수는 있지만 인터페이스가 이벤트의 갯수로 표현이 되면 좋을 것 같다.
2. 내용 입력 기능
내용 입력하는 인터페이스가 아무리 미려하더라도 스마트폰 자체 기반의 한계성으로 일반 키보드나 필기체를 입력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입력이 편할리가 없다.
모바일 타이핑의 달인이 아니라면 포기하고 핵심적인 부분만 넣는 것을 권한다.
입력을 해서 그렇게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할 내용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는다.
플랭클린 플래너를 쓸 때도 마찬가지였다. 손으로 많이 내용을 쓰더라도 나중에 따로 정리하고 관리하는 내용은 극히 일부분이 된다.
재미있는 기능은 스티커 기능이 있기는 한데 ... 본인과는 그렇게 잘 안 어울리는 내용이라 재미로만 이용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직관적인 분류나 말머리 정도 활용을 하더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기능이다.
다만, 스키커를 여러개 두는 경우 대표 스티커인지 확인하기가 힘들다는 것이 좀 아쉬움이다.
그리고, 이벤트는 몇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는데 플래너로의 기본 개념이 좀 부족한 것 같다.
1. 수행을 해야하는 것
2. 알고만 있어도 되는 것
3. 우선 순위가 높고 낮은 것
형태로 다룰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일정을 빨리 끝낸 부분을 통해서 통계 기능 같은 부분이 있으면 부지런함이나 게으름 등으로 분류해 볼 수 있는 것이 디지탈 플래너의 장점일 텐데 말이다.
3. 분류 기능
Planner S의 용도를 정의하는 부분이다.
당초에 설정되어 있는 부분을 빠꾸었다.
직장을 다니면서 가족과의 약속을 적어놓고 다닌다는 것은 우리나라 직장 문화에 있어서 떳떳하지 못하다는 것보다는 눈치가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많이 달라졌지만 ... )
누구라도 열어볼 수 있는 플래너라 손에서 떨어지면 늘 불안하지만 암호만 입력하고 분류만 누르면 이벤트를 언제라도 확인 할 수 있다.
4. SNS 기능
이 기능은 아직 쓸일이 없어서 일정을 공유해야 할 일이 없을 것 같아서 ... 언급하기가 좀 뭣하네요.
5. 보안 기능
정말 간단한 기능이기는 하지만 제일 확실한 기능이다.
하지만, 이 화면이 나오기전에 저번에 사용했던 화면이 잔상처럼 남어서 좀 꺼름직하다.
캡쳐를 할 수는 없었지만 ... (암호화면으로 닫은 경우에 다시 들어가면 암호화면으로 되어 있지만 ...)
그래도, 다른 사람이 충분히 볼 수도 있다. (주로 많이 사용하는 비밀번호를 넣어두면 아마 사생활이 다 노출 될 것 이다.)
6. 알람기능
iPhone의 Nofication Service는 정말 대단하다.
이 기능과 잘 연동이 되어서 알람을 제대로 알려준다. 당연한 기능이기는 하지만 Planner S의 다른 좋은 기능과 잘 연동이 되니 멋지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