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공공기관의 사전컨설팅 요청이 있어서 진행을 하였다.
RCMS는 공공기관에서는 ERP를 도입하기 전 단계가 아니라 도입하는 과정에서 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
RCMS라는 시스템인데 예산관리의 기본 패러다임을 한 단계 넘어서는 부분이다.
진정한 ABC는 아니지만 사후에라도 연구비가 투명하게 쓰이는 부분에 대해서 보장을 받을 수 있고 오류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아래로의 투명성만 강조되는 것은 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
위에서부터 아래로의 투명성이 모범을 보이고 강조가 될때 시스템 역시도 가치가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RCMS 연계시 준비할 때의 주의 사항
1. 연계를 많이 해 본 업체를 찾을 것
2. 기존 시스템에 반영을 할때는 중복 투자가 되지 않는지 재도입 기간까지 효과 분석 필요
3. 사후에도 사용이 가능한 부분을 감안하여서 개발이 가능하도록 문서 관리 철저
4. RCMS를 시스템을 주관하고 있는 업체와 개발할 업체와 사전에 미팅을 자주 가질 것
다만, 문제가 되는 부분은 비용의 부담이라고 생각한다.
예산 시기에 맞추어서 진행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2년 내에 시스템 개편 시기가 도래하기 때문에 기존 시스템에 반영을 하는 경우에는 신중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추진시 고려해야 할 사항
1. 연계 메커니즘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 필요
2. 개발시 현 시스템의 불합리한 부분이 없는지 파악
3. 오류로 입력이 되는 부분을 시스템에서의 통제 및 권한 관리
등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그리고, 기존 전산 인력들의 자원을 충분히 활용을 할 수 있도록 개발에도 어느 정도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변화의 물결을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서
1. "이제는 관리가 편하게 되겠구나."라는 생각
2. "이제는 이중입력을 안해도 되겠구나."라는 생각
3. "이제는 바로 그리고 쉽게 입력이 가능하겠구나."라는 생각
4. "어렵게 됐구만"라는 생각
등으로 나누어진다.하지만, 1번, 4번을 제외하고는 아주 바람직한 생각이고 (물론, 개인의 입장에서 틀리다는 것은 아니다.) 혁신이라는 부분은 투명한 부분과 가깝다고 생각을 할 수 있다.
어떤 생각을 하더라도 문제는 원인에 대한 올바른 증빙으로 투명성 제고, 업무상에서 오처리 방지, 실시간(에 가까운) 연구비 관리 시스템 구현을 생각한다면 큰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다.
어렵고 까다로운 부분이 아니라 쉽기 때문에 매번하는 번거로움이 한꺼번에 몰아서 진행하는 경우를 막는 것이 최우선적인 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업무의 시작과 끝은 RCMS로 진행한다면 그 사이에 있을 수 있는 업중을 좀 더 효과적으로 진행을 한다면 큰 무리가 없지 않을까를 관리자는 어떻게 지원하고 독려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