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의 Thriller 앨범에 있는 노래(Baby be Mine)는 흑인음악을 잘 대표하는 곡 중 하나인데 ...
갑자기 옛날 생각에 울컥했다. (잭슨의 음악적인 영향력은 이렇게 안 미치는 곳이 없다.)
가창력만으로 소화할 수 없는 곡인데 흑인 음악에 대한 이해력이 정말 대단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자 보컬의 미래를 짊어진 알앤비 샛별, 보니! 015B “잠시 길을 잃다”의 주인공 신보경, 보니라는 이름으로 전격 데뷔! 인순이, 윤미래, 박정현, 정인의 뒤를 이을 차세대 디바!
미니앨범 [Nu One]에는 보니가 추구하고자 하는 알앤비(R&B)를 기반으로 한 6곡이 자리 하고 있는데, 소울사이어티, 러브 TKO 프로젝트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알앤비 프로듀서로 정평 난 엠브리카(윤재경)가 총 프로듀싱을 맡아 최고의 사운드와 스타일을 자랑한다.
타이틀곡 “ResQ Me”는 한 남자에 대한 사랑을 도발적이면서도 애절한 감성으로 표현한 곡으로, 유려한 멜로디 라인과 탄탄한 보컬 어레인지, 그리고 물 흐르듯이 매끄럽게 전개되는 보니의 탁월한 보컬이 최적의 조화를 이룬 어반 슬로우잼 넘버다. 윤미래나 2ne1의 박봄 등의 음악을 들었던 이들이라면, 귀에 익숙한 듯하면서도 또 다른 감동을 전할 것이다. 특히, 국내 최고의 안무가 중 한 명인 팝핀 현준이 음악과 꼭 맞는 감각적인 안무를 선사하여 방송과 공연 무대에서 보니의 퍼포먼스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sQ Me”와 마지막까지 타이틀곡 경합을 벌인 “너를 보내도”도 앨범을 대표하는 곡 중 하나.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애절한 마음이 가슴 뭉클한 멜로디 라인과 드라마틱한 구성의 음악을 통해 표현된 알앤비 발라드 넘버다. 이 외에도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곡인 “Nu One”은 보니가 자신의 등장을 알리는 상쾌한 느낌의 곡으로, 미니멀한 구성과 피처링으로 참여한 ‘엄친아 랩퍼’ 버벌 진트의 랩이 돋보이는 트랙이며, 그동안 국내에서는 들어보기 어려웠던 웅장하고 트렌디한 알앤비-힙합의 진수를 선사하는 “Boni Get Started”, 충만한 그루브를 느낄 수 있으며, 빠른 템포의 곡에서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보니의 완벽한 보컬이 빛을 발한 록 댄스 넘버 “Hot Soup”, 그리고 “너를 보내도”의 영어 버전인 보너스 트랙 “Go Around” 등 한 곡 한 곡이 타이틀곡 못지 않은 완성도와 매력을 뽐낸다.
한국에서도 이제 알앤비는 대중에게 익숙한 장르의 음악이 되었지만, 그 매력을 충분히 전할 수 있는 음반은 다른 장르에 비해 그리 흔치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 보니의 이번 앨범은 매우 중요한 작품이 될 것이다. 가슴 속 깊은 곳을 파고드는 보컬, 노래, 그리고 음악이 그리웠던 사람들에게 보니의 [Nu One]은 실로 오랜만에 ‘가슴 찡한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Profile 프로듀서 윤재경은 작년 자신이 이끄는 소울클랜, 소울사이어티(Soulciety)의 데뷔 앨범을 발표하여 마니아와 대중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었다.
"About the Producer ...
박화요비, J 등 다수의 가수들의 곡을 작곡/편곡하며 활동하던 그는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음악을 하고 싶어 보컬리스트를 찾았었는데, 때마침 파워플라워의 채영이 라이브 공연을 하던 장소에 가 있었다. 그 공연을 보고 그 즉시 채영에게 러브티케이오 프로젝트를 제안하게 되었다.
Keith Sweat이나 R. Kelly가 선보였던 90년대 초중반의 R&B를 사랑하는 윤재경은 이번 러브티케이오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이 하고 싶어 하던 음악을 100% 펼쳐 보일 수 있었다. 출처 : maniadb
엠브리카의 음악에는 흑인 음악 중 R&B를 특히 잘 이해하고 소화하는 아티스트 & 프로듀서 앨범 작업에 있어서 전면에 나서는 보컬리스트, 연주자 이외에도 즁요한 역할을 맡는 사람은 프로듀서이다.묻어난다고 하겠다.
[여기까지가 인터넷과 다른 매체를 통해서 알게되었던 보니와 프로듀서 엠브리카 입니다.]
프로듀서의 역할은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각각의 장점을 분석을 하고 음악의 구심점을 찾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야구에서의 감독의 역할이라고나 할까...) 아티스트에 의해서 흔들릴 수 있는 스타일을 구체화하고 아티스트가 판단할 수 없는 음악적인 모순을 잘 해석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보니의 음악을 들어보면 엠브리카의 R&B적인 역량이 잘
박화요비의 음악 역시도 참 좋아하는데 ... 이번 리뷰를 계기로 해서 좋은 프로듀서 한 사람을 알게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