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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ng - 의도하지 않았던 공연

Review/Concert

by steve vai 2011. 1. 2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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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보고 느낌점

1. 엔지니어의 중요성과 공연에 대한 생각 : 

  그렇게 크지 않은 소리를 통해서도 설득력있는 사운드를 보여 줄 수 있다.
  다소 장르의 차이가 있겠지만 귀를 자극하는 큰 소리보다는 다소 작은 소리지만 짜임새 있는 공연을
  보여줬다.

  체조 경기장이면 모두 사운드가 안 좋다고 하는데,
  글쎄 ... 꼭 Rock이나 Metal처럼 몸을 휘감고 귀가 찟어져야 음악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

  꼭 노래를 따라 불러야하는 것처럼들 이야기하는데 그 정도의 분위기는 아니였던 것 같다.

  어린 시절에 들었던 곡들고 많아서 너무 좋았다.

  공연은 이제껏 봤던 공연 중에서 무척 좋았던 느낌이다.



2. 아티스트의 역량

  끝물인 아티스트보다는 아직도 충분히 먹힐만한 보이스를 가진 스팅 덕분에 공연을 아티스트가 주도하는
  바대로 그냥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공연 내내 곡마다 기타와 탬버린 등 다양한 악기를 선보이면서 무대를 지배해 가는 모습이 멋졌다.


3. SetList

[출처 : Setlist.fm]



눈이 엄청나게 많이 온 날이다.


에릭클랩튼 때는 좀 일찍 와야겠다. 진입을 못 할 정도이다. 갑자기 내린 눈에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답답하다.



다행이 "Englishman In New York"이 시작할때 즈음 들어갈 수 있었다.

인터미션은 곡의 수만큼 모자라지 않나 생각한다. 감동이 있었기에 그렇게 지루하지 않았다.

부담드러울 정도의 앵콜이였다고 반응이 였지만 일본도 마찬가지로 4번의 앵콜과 27곡을 했었고

아티스트에게는 최고의 순간이 앵콜을 받는 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정말 많은 사람이 왔다.



근래의 공연 중에서는 다소 먼거리에서 본 공연이 였지만 훌륭한 퍼포먼스가 느껴진다.


코리안 오케스트라 및 국내에서 현지 조달(?)한 아티스트와의 호흡을 맞추면서 공연 중에서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의 공연이 였다.

주변을 둘러볼 사이도 없이 멀리 떨어져 있는 차로 걸음을 재촉했다.

너무 춥다. 가을에 잘어울리는 스팅 다음에는 가을에 왔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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