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미션이 없이 공연은 계속 이어진다.
왜, 여기서 부터 끊었냐 하면 어쿠스틱 기타로 공연을 이어간다.
다음에 한번 더 포스트를 나눌 부분에는 쉽게는 볼 수 없는 진기한 장면이 이어지기 때문에 세가지로 나누어서 포스트를 하고자 하다.
6. Driftin'
다소 차분한 곡으로 클랩튼 혼자 무대에서 연주를 한다.
(정확하게는 우리가 자주 보던 드러머가 약간의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 거의 판소리의 고수 역할만 해준다.)
어쿠스틱 기타가 주는 매력은 이렇게 사람을 감동을 시킨다.. (뭐라고 설명할 수 없어서 ...)
클랩튼도 초창기 블루스가 이런 식이 였거든 하면서 연주를 풀어나가는 것 같아서 무척 흥미있었다.
Tears in Heaven은 애시당초 기대를 하지 않았고 안 했으면 했던 곡이 였다.
그 곡보다는 클랩튼의 본질을 제대로 알 수 있었던 좋은 곡이 였다.
7. Nobody Knows You When You're Down and Out
MTV Unplugged 앨범에 이 곡이 있었을 것 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 약간의 코러스로 객석은 박수와 같이 따라 부르면서 흥이 넘쳐난다.
MTV Unplugged 앨범을 처음 들었을대 이 곡에 무척 감동을 했는데 ... 거장은 한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았다.
짧은 곡이라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어쿠스틱 공연을 끝을 낸다.
[계속 - 다음 포스트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