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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Rock의 발견 "Yellow Monsters"

Review/Music | 2011.07.28 12:46 | Posted by erp4u steve vai


       


근래에 Rock과 Band라는 화두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 듯하다.

배가 고파야 락이되고 그게 아니면 변절이라고 생각하는 경향들이 있는 것 같다.

시장성이 있다면 이것도 상품화가 되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다.

"달란트"라는 먹고 살기 위해서 타고나는 재능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Rock 음악을 한다는 것은 구도가 아닌데 말이다.

문제는 즐길 수 있은 음악이면 창작을 하는데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래서, 집에서는 굳이 감흥이 없다면 유행하는 음악을 듣지 않는다.

아이는 어릴때부터 "비틀즈"와 "마이클잭슨"을 주로 들려주어서 ... 가끔 듣는 Rock이나 POP에 대해서도 큰 반감이 없다. (아이는 몇몇 비슷한 음악을 들으면서 영향을 받은 곡이나 유사한 장르를 구분해 낸다.)

그리고, 강한 음악은 아직은 어려서 틀어주지 않고 가사가 문제없는 부분에 대해서 소시적에 듣던 여러 음악을 들려주고 같이 공감을 한다.

그런면에서 Yellow Monsters에 대해서 첫번째 트랙만 들어보고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 ...

큰 아이와 같이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1. RIOT !!!

강하면서도 세련된 음악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은데 ...

3인조로 구성되어 있고 건반이 없는 구성인데도 불구하고 표현의 한계가 어디까지 일까 주목이 된다.

드럼과 베이스는 비트가 쉼틈없이 일정한 리듬을 만들어가고 점점 비트나 리듬감은 강렬해진다.


2. GOD DAMN FX

음악을 하는데 무슨 제약이 있겠냐마는 ... 욕이 문제다.

부모가 되고 주변의 사람을 신경을 써야하는 입장이 되면 Rock을 멀리하게 된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오늘은 조용히 방에 듣고 있었지만 ... (간혹 큰 아이에게 같이 듣자고 하는데 떼를 쓰는데 가사를 보고 내보냈다.)

Mother Fucker, Shit the Fuck off  ... Rcok이라고 해서 스스로 저질이 되어야 할 필요가 없다.

분명히 멋진 연주를 하고 Rock이라는 장르의 형식적인 측면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Over Ground로 올라오기 위해서는 스스로 정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멜로디도 충분히 좋고 ... 작품성 역시도 인정을 하지만 ... 굳이 꼭 이렇게 아래로 어두운 곳으로 가야할 이유가 있을까?

그래서, 이 앨범은 금단의 렉(Rack)으로 봉인이 된다.

언제나 그랬듯이 ... 아이들이 손대면 큰일나는 곳으로 ... 아쉽다.

일본의 Rock 문화가 부러운 이유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Rolling Stones의 공연을 보러간다는 것이다.
(물론, 일부이기는 하겠지만 ...)


3. 앵무새

PUNK라고 하기에는 누가 이야기하는 구린내나고 지린내 나는 성향은 아니다.

분명히, 드럼이나 베이스의 플레이의 경우에는 PUNK의 형식을 가지고 있지만 Yellow Monsters의 음악을 듣고 있자면 모던락을 듣고 있는 느낌이다.

가사 역시도 "거품"과 "이슈" 이런 단어만으로도 어떤 이야기를 할려는지 충분히 의미 전달이 분명하다.

이들은 직접 음악을 만들고 즐기고 직접 연주하는 이들이라 "앵무새"는 분명히 아니다.


4. 4월 16일

건반이다. 편곡이 이상하다. 보컬과 너무 잘 어울린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있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듯한 스트링도 나온다.

근데 분명히 Rock Vocal에 어울린다.

중반부 이후에 짧게 나오는 이들의 원래 노란색의 음악 역시도 강렬하고 매력적이다.


5. THE END

너무 어둡다. 하지만, 즐겁고 괴팍스러운 느낌을 가지는 곡이다.

예전에 봤던 우스꽝스럽고 괴짜같은 그룹을 립싱크해서 패러디한 Chop Suey - System of a Down이 생각이 난다고 할까?

다소 충격적인 것은 음악적인 역량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이다.

Yellow Monsters는 꽤 많은 음악을 들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냥, 취향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그냥 스쳐갔던 음악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특히, 이 곡을 듣고 있자니 ... 이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까지만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델리스파이스 출신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
(우리나라 모던락이 한때 트랜드였을때 일이 많아서 그렇게 집중해서 들을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잘 모르고 몇번 들었는데 나쁜 기억은 없었다.)

15트렉은 너무 너무 많다. 짧은 시간 집중해서 듣기에는 ....


쉽지 않다. 이 밴드를 듣고 있지만 어떻게 이야기를 끌어가야 할지 ...

좋은 글로만 리뷰를 하지 않은지도 꽤나 오래되었다.

신청은 했지만 이제는 남이 권해주는 음반을 받아서 뭔가를 받아서 글을 쓴다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어떤 음반은 들고 있자면 지겹기까지 하다.

그간 생각지도 못한 장르에서 감동을 느낀 적도 있고 ... 벼락 맞은 듯한 신선한 충격을 느낀 적도 있다.

그렇다고, 편향적이고 주관을 잃어버린 적은 없다. (초기에 블로그가 모를때와 뭔가 시험을 해보고 싶어서는 제외하고 ... 몇번 쓰고 나서는 좋게만은 안 쓴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지꺼리만 제외한다면 이 "노랑 괴물"들은 늘 곁에 두고 싶은 이유는 분명하다.


적어도 나만의 취향인지는 모르겠지만 ... 이들은 아이디어가 넘친다.

분명 음악적인 성향과 장르가 있기는 하지만 ... 그래도, 아주 다양하고 앞서가는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 이다.

이런 감동은 쉬오지 않는데 ... 연주나 창작 능력이 대단한 괴물들이다.

머릿속에 아주 오랫동안 생각날 샛노란 괴물들 ...

"그 밴드 음악이 참 맛있다." 본인의 귀에는 그렇게 들린다.


대한민국 록 음반의 혁명, 또 다른 대안 "RIOT!"
'이 시대의 잘못된 모든 것들을 내일이 아닌 오늘! 바로 지금부터 바꿔보자'

RIOT! (폭동)이라고 외치는 2집 앨범은 어떤 틀에도 갇혀 있지 않은 야생의 자유로운 정신이 묻어난 음반이다. 꾸밈없는 사운드지만 록음악이 지녀야 할 원초적인 강렬함 또한 놓치지 않았으며 펑크, 메탈, 하드코어, 발라드까지 1집 보다 훨씬 포괄적인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는 음반이다. 

[RIOT!]의 테마는 '이 시대의 잘못된 모든 것들을 내일이 아닌 오늘! 바로 지금부터 바꿔보자'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해 주겠지'란 위험한 생각을 버리고, 지금 바로 나 자신부터 일어나서 잘못된 것들을 바로 잡아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이 시대 젊은이들과 사회를 향해 유쾌하게 음악으로 전달하는 앨범이다. 

이번 2집 앨범에는 거침없는 메탈 하드코어스타일 곡들과 모던 록의 감성이 어우러진 발라드 곡 등 총 15곡이 수록되어있다. 이 15곡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번째는 10년 넘게 국내 최고밴드에서 활동하면서 느낀 한국 음악계에 대한 토로, 두번째는 30대 초중반에 접어든 멤버들이 느낀 소소한 감정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가 음악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왔기에 굳이 두 파트로 나누어 해석하는 것엔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음악의 빠르고 느림, 주제를 떠나 리스너들에겐 다양한 음악여행을 선사하며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다. 

1번 트랙이자 타이틀 곡인 'RIOT!'으로 여행은 힘차게 시작된다. 'GOD DAMN FX'와 '앵무새'는 'RIOT!'의 에너지를 이어받아 계속 질주하며 전형적인 하드 록의 무게감을 갖는다. 세 명의 멤버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빈틈 없이 채워지는 앨범의 인트로이다.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멜로디에 기승전결이 뚜렷한 멜로디 넘버 '4월16일', 'THE END', '잃어버린 나를 찾아', 'WAKING IN THE RAIN', 'LIAR'에서는 모던록과 펑크록의 조화를 느끼며 음반의 클라이막스로 들어서게 된다. 옐로우 몬스터즈 만의 유쾌한 요소를 반영한 가사는 'BEER'나 'BIG DRUNK, I LOVE YOU', '옛날 친구들'과 같은 곡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모던 록 발라드 곡 'TIME'이나 '끝인사' 그리고 '차가운 비'는 옐로우 몬스터즈의 음악적 스펙트럼엔 한계가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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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승희 2011.07.28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에게도 이런 락밴드가 있다는 것 소중한 현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