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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Review/여행

by steve vai 2012. 8. 16.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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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날씨에 어디를 간다는 것이 참으로 힘들고도 곤욕이다.

도시의 크기에 비해서 대구는 소비 위주의 즐거움 이외에는 갈만한 곳이 없고 극도로 갑갑한 곳이다.

다닐만한 곳이 별로 없고 특히 공단이 있어서 자주 출장을 내려오는 곳이고 주일이기는 하지만 출장을 와서 마땅히 갈 곳이 없다는 이유로 여기를 들러 보았다.

좀 시원한 기운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서인지 그늘진 곳으로만 다녔나보다.

사진에도 충분히 시원한 감이 느껴지는 것만큼 더위로 유명한 도시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Bamboo Forest

대나무 숲은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곳이다.

주로 선인장이 있던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의 오른편 쪽으로 다녔는데 ... 왼쪽편의 산책길은 이번에 처음으로 거닐어 보았다. 

Bamboo ....

숲은 반대편의 휘황찬란한 꽃들이 많은 곳보다는 풀들이 많은 곳이고 ...

햇볕이 많이 없는 곳이라 여름에는 너무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Dino's Lair

추천하고 싶은 부분은 소나무나 단풍나무 일색의 다른 곳의 산책로보다는 다양한 나무들과 풀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Walkway ...

인위적인 산책로 이기는 하지 ... 조성만큼은 자연스럽게 잘 되어 있다.

The Forest

여름에 온다면 더운 것은 정말 어쩔 수 없지만 나름대로 시원한 느낌을 가지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은 걷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꽤나 오랫동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Shiny happy ...

더 많은 사진과 원본의 느낌을 원한다면 사진을 클릭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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