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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사상 최악의 실패와 소동 톱 10" 기사를 보고 ...

ERP(전사적자원관리)

by steve vai 2010. 7. 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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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용 ERP를 기준으로한다면 1억5천에서 5억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

통상 중소기업이 2억을 벌기위해서는 얼마정도의 제품을 팔아야 할까?

30억 정도는 팔아야지 순이익 2억정도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사상 최악까지는 아니더라도 1년동안 힘들게 일해서 번돈을 6-8개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날린다는 것은 분명히 실패나 소동이다.

아는 사람이 ERP를 한다고 해서 밀어주거나 회사가 좋아보여서 그쪽하고 한다던가 ...

하는 일은 회사내에 단순히 실패 뿐아니라 난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큰 사건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예를든 계약금만 날라가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값비싼 노력 및 희생 역시도 날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사기의 문제나 회사에 대한 허탈감, 다시 추진해야 할 경우에 대한 부담감 등이 있다.

아는 사람의 몇 마디보다는 입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주변의 좀 ERP를 안다는 인물들의 이야기보다는

소신있는 담당자 / 책임자의 의견

확고하고 명쾌한 답을 내릴 줄 아는 ERP 영업 담당 / 프리 컨설턴트

주변에서 들리는 소문 / 레퍼런스라는 곳에서의 이야기 말고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 사례

이런 것들이 진실입니다.

어떻게 보면 추악할 수도 있는 몇몇 사례를 담은 기사가 본인의 이런 생각의 크기를 더욱 키우는데 부채질을 하고 있다.

시사별로 한번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자.


ERP 사상 최악의 실패와 소동 톱 10(클릭:원문 기사) 


기업 애플리케이션(ERP, CRM, BI 및 공급망 애플리케이션)이 트위터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병적 흥분에 사로잡힌 이들에겐 지루해 보일 수 있지만, 앞으로 펼쳐질 드라마는 리얼 엔터테인먼트 쇼만큼이나 무궁무진하다.

사실 흥미롭다기 보다는 웃기는 이야기고 ...

본인의 경험 이다.
고객(대표이사)에게
    "당사 컨퍼런스에 참석하여서 차리를 빛내주셨으면 합니다."
그 분 께서의 말씀이
    "유지보수로나 업그레이드 비용을 낯추어서 우리 재무구조나 빛내어줬으면 해요."

무조건 싼 것만이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 아닌 것입니다.
잡아 놓은 물고기라는 느낌이 드는 순간 고객이 느끼는 생각은 좀 그런가보다.

대실패와 엄청난 비용의 악몽을 불러낸 수백만 달러짜리 문제덩어리 소프트웨어와 출혈 경쟁과 상호 비방을 야기하는 업체 과도한 마케팅, 그리고 실패한 프로젝트와 지적재산권 침해를 두고 벌이는 황당하고 비싼 소송들
은 어느 것 하나 흥미롭지 않은 것이 없다.

"성공 조건부 사업"이라는 이상한 신조어까지 만들어내고 정부사업 ...
나름대로 정의하건데 "성공을 해야만 하는 사업.", "반드시 정부사업을 하면 성공한다." - 지극히 성과위주의 행정 집단의 사고 방식으로 밖에 안 여겨진다 - 안일한 사고 방식이다.

근래에 들어서는 ERP 업체 짜내기에 여념이 없다.
(ERP 업체는 세금 안 내나? 영업하기 보다 힘든 정부 지원 사업 ... 누구를 위해 ...)

특히나, 과도한 마케팅 비용은 내가 벌었으니 내가 쓴다.
내가 업그레이드 하니 무조건 따라와라 ... 합당한 금액의 포지셔닝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패한 프로젝트에 대한 서로 다른 계산법 ...

예를 들어 100건의 소송이 걸린 ERP업체가 아직도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

ERP가 경영진 사이에서 그렇게 평판이 나쁘다는 점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실제로 이 모든 드라마는 ERP에 대한 매우 극단적인 반발감을 불러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단순하면서 다소 연대순으로 구성한 ERP 추문의 역사 10가지를 살펴보겠다. ERP 도입이나 업그레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를 하나의 경고로 여겨 주기 바란다.

경영진들에게 묻고 싶다. 이런 에피소드 보다는 ...
(이런 기사나 이야기 꺼리에 관심이 있다면 애플빠나 다름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의 요트를 향한 욕심에 더 관심이 있다면

브랜드병에 걸려있는 자신을 한번 생각해 보시길 ...)


그렇게 평판이 나쁜 것에 비해서 본인은 얼마나 관심이 있었는지 물어보고 싶다.

그냥 직원에게 구축비용을 내어주면 그냥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안 했는지?

일은 얼마나 더 많아지고 삶은 더 피폐해지는지?

회사 생활은 더 팍팍해져서 의욕은 상실되지 않았는지?


전산실이나 벤더가 누리는 혜택 이외에 직원들이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했는지? 묻고 싶다.

"정부지원", "반값ERP", "단순 결산 ERP" 이런 키워드에 집중하고 있지 않았나?

정말 고민해야하는 것들
    수익을 더 많이 내기 위한 고민
    품질을 향상 시키기 위한 고민
    즉시성에 대한 고민
    남는 시간에 대한 고민
이런것을 고민하고 ERP를 시작한 CEO는 과면 몇명이나 될까?

나라면 그렇게 안 할텐데 ... 라고는 생각하지만, 또 다른 고민이나 사연이 있겠지...




1. 허쉬의 달콤하지 못한 경험

기술 구현의 실패가 포춘 500대 기업을 끌어내릴 수 있을까? 다시 말해 경우 SAP의 R/3 ERP 소프트웨어 도입 실패가 허쉬 푸드를 포춘 500대 기업에서 끌어내릴 수 있을까? 이것이 분명 1999년 할로윈 시즌 동안 허쉬의 경영활동이나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을 전율하게 하는 데에는 분명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결국 허쉬가 당면한 SAP ERP, 시벨 CRM 및 매뉴지스틱스 SCM 애플리케이션의 지독한 문제 때문에 그 해 할로윈 기간에 1억 달러어치의 키세스 초콜릿을 배송하지 못해 주식이 8% 급락했다.

그래서 실패한 기술 프로젝트가 실제로 포춘 500대 기업을 영원히 끌어내릴 수는 없겠지만, 분명 난타하는 수준은 될 것으로 보인다.

Chocolate and Coconut Cupcakes
Chocolate and Coconut Cupcakes by kostika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ERP 회사라면 자체 관리를 잘 하고 있을 것이다. 적어도 소흘히 하지는 않을 것이다.

자사의 솔루션으로 원가 관리를 확실하게 할 것이다.
 
(스님이 자기 머리는 못 깎는다고는 하지만, 제대로된 가위나 면도칼과 거울을 가지고 있다면 
가능할수 있지 않을까?)

"SAP ERP, 시벨 CRM 및 매뉴지스틱스 SCM 애플리케이션의 지독한 문제"라는데 저들회사들이 다 해결을 해줄 것이라 믿었다면 허쉬는 순진한 것이거나 멍청한 것이다.

적어도 검증도 안했다는 이야기인데 ...남탓을 하는 것은 찌질한 것이다.

하지만, 저들 업체 중 하나만 문제가 있어도 저런 문제에서 벗어나지는 못 했을꺼라는 생각도 해본다.

제일 중요한 것 ... 허쉬 자체의 문제였다고 판단된다.

검증도 본인의 몫 아니면 그것도 자신이 없으면 모두 아웃소싱으로 처리했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2. 저스트 두 잇 : 우리 공급망 시스템 고쳐 내!

나이키 공급망과 ERP 시스템에 들인 4억 달러짜리 업그레이드가 이 세계적인 스포츠 의류 업체에 무슨 짓을 한 것일까? 우선 1억 달러의 판매 손실, 이것은 2%의 주식 급락과 함께 집단소송을 몰아주었다.

이 사건은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런 끔찍한 결과는 시스템들을 하나의 슈퍼스타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는데 목적을 둔 과감한 ERP, SCM 및 CRM 프로젝트 때문이었다. 나이키 사례의 핵심은 재앙과 경고에 있다.

Preparado... listo... / Ready... set...
Preparado... listo... / Ready... set... "Just Do it" by TuTuWo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다른 목적이 있었겠지?

주가가 급락하는 이유에 대하서 시스템의 문제라?

업무를 잘 처리 못 해서의 문제이다?

아니다. 모종의 좋지 못한 거래가 있기 때문 아닐까?

판매 손실 주가 급락과 집단 소송 ...

더 달콤한 무언가가? 나이키가 바보는 아닐것인데 ..


이게 아니라면 솔루션에도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맞을때도 있다.

익숙해져있는 부분을 바꾸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과 개악을 기반으로한 업그레이드 잘 버무려진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면, 과연 나이키 같은 업체에게 Best Practice라는 것을 제공해주지 못 했다는 것 아닌가?

뭐 삼성전자도 SAP라고는 하지만 SAP을 가장한 삼성의 시스템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다만 ...


3. 그야말로 “퍼펙트 스톰", HP의 ERP 문제

HP가 자사의 이기종 ERP 시스템을 하나의 SAP 시스템으로 통합하고자 한 대작급 드라마는 ERP 프로젝트 관리에 관한 한 누구도 과하게 비관적일 수는 없음을 입증한다. 2004년 HP의 프로젝트 관리자는 자사의 ERP 공개로 잘못될 수 있는 일들을 모조리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많은 것들이 한 번에 일어나리라고는 계획하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그 프로젝트는 1억 6,000만 달러의 수주 잔고와 프로젝트의 예상비용보다 5배가 넘는 수익 손실을 야기했다. 당시 HP의 글로벌 운용 CIO였던 자일스 부샤는 “연속적으로 작은 문제들이 불거졌지만 사실 문제 개별적으로 보자면 어려울 정도로 대단한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한 번에 터지니 그야말로 완전한 폭풍이었다”고 말했다.

Coast Guard 47' Motor Lifeboat in Morro Bay, CA 04 Dec 2007
Coast Guard 47' Motor Lifeboat in Morro Bay, CA 04 Dec 2007 by mikebaird 저작자 표시

독해가 좀 이상한지? 잘 와닿지 않는 부분이다.
뭣 할라고 했는가? 가만히 뒀으면 주주들의 이익으로 돌아갈 부분인데 ...

비슷한 예로 매출 100억에 본인이 하지마라는데 한 업체가 있었다.

순이익의 절반이 되는 금액으로 구축을 했는데 ...

직원들이 안 따라주어서 월급쟁이 사장은 그만 두게 되었다.

마지막의 직원들의 말 ... "차라리 20명 되는 직원들에게 보너스라도 줬으면 ... 젠장할"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라는 말이 맞다.

그 사장의 말 ... "그때 좀 말렸어야지!!!"

속으로 "내가 왜?"


그 회사 직원도 사장도 좀 멍청하다고 본다...

눈에 보이는 돈만 생각이 날 뿐이다.

각자들 싸우고 눈치보고 문책을 하면서 발생되는 기회 비용을 못 봤다.

아직도 못 보고 있고 어디엔가 가서는 ... 서로 잘 못 했다고 욕을 하고 있을 것이다.

진짜 완벽한 쓰나미 같은 시트콤을 한편 봤다. (이러고 뒤에서 비웃습니다. 똑바로 하실길...)


4. 신종 대학 신입생 골려 먹기

2004년 가을 메사추세츠 대학의 신입생은 정말 딱했다. 그들의 삶을 좀먹고 그들의 새로운 대학생활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어떤 컴퓨터 프로그램만은 정말 원하지 않았다.

그러나 스탠포드와 인디아나 대학뿐 아니라 메사추세츠 대학에서 2만 7,000명이 넘는 학생들은 ERP 애플리케이션과의 전쟁을 벌일 수밖에 없게 됐는데, 이 때문에 학생들은 좋아 봐야 수업을 찾을 수 없고 최악의 경우면 학자금 지원 수표를 추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 당시 이 대학교의 재학생의 말에 따르면, “신입생들은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몰라 미칠 지경이었다.” 그러나 조마조마한 몇 주가 지난 후 결국 모든 신입생들이 수표와 학사일정을 받게 되었다.

대학에 ERP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는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학교를 운영한다는 것을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것도 좀 이상하고 ...
수익 사업을 해도 알아서 사업 계획을 업체에서 타당성 있게 다 만들어 올 것이고 ...
비리만 없다면야 수익이 보장이 안되었을 경우의 계약을 하면 되는 것이고 ...

근래에 보면 학교에서 뭘 해줄 것인지 보다 학생들에게 편의 시설을 통한 수익이나 스펙을 채우기 위한
여타의 사업들 ...

이걸 관리하기 위해서 ERP를 하는 것보다는 학생들에게 무얼 더 해주어서 학교를 빛나게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교수도 얼마나 학생들을 통해서 빼먹을까라는 고민보다는 얼마나 더 잘 해 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일같이 보이는데 ...

국내에도 국립대학에서 ERP를 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급여 관리 말고 더 뭐가 있을까?
더 있다면 시설관리 정도가 될텐데 ... 20억 정도가 들어간다하자 ...
학생들에게 맥북 프로를 1,000명에게 나누어 줄수 있는 비용이다.

식당 바닥에 줄을 그리기 ...의 예를 한번 들일려고 하는데
할일 없는 관리 리소스들이 즐겨하는 시간 떼우기 내공 중 하나입니다.
그런 일이 없길 특히, 국공립 대학들 ...

같은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는  예이기는 하지만,
일전에 한번 PC 부품이 고장이 나서 A/S를 요청한 적이 있다.

예의 바른 직원의 말, "ERP에서 출고가 안 되어서 교체를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때 본인이 한말
"이보세요. 제가 거기 직원인가요? 거기가 ERP를 쓰던 CRM을 쓰던
문제 있는 당신네 제품 바꿔달라고 ... 아니면 환불 해달라고 ..."
(빌코스비 쇼에서의 한 에피소드 "빌어먹을 당신네 은행의 ATM기가 내 현금을 안 주고 있단 말이야.")
이 정도면 시트콤 아닌가?

직원의 말, "ERP에서 승인이 나야지 교체를 해드릴 수가 있습니다."

할 말을 잊어버리고 찾아가서 관리자와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관리자 왈, "회사 정책이니 따라 주세요. ERP를 쓰느라."

본인왈, "저는 그 회사에서 월급을 안 받는데 어쪄죠."


컨설턴트 한명이 모든 직원을 병신을 만들어 놨다.

학생들이면 고객일텐데 ...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컨설팅하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것이다.

업무의 메카니즘을 적어도 이해할려는 태도가 안 되어 있는 마인드지 않았을까?

조마조마한 몇주가 몇번을 지나가고 나서 감내할 수 없는 지경이 되면

회사는 문닫아야 한다

ERP 도입했다가 개선이 아니라 개악을 하게 되고
선무당 같은 프로젝트 매니져나 컨설턴트가 회사를 문닫게 할 수도 있다.

5. 쓰레기 처리 업체, "가짜" ERP 소프트웨어를 쓰레기 취급하다

쓰레기 처리 업계의 거물 웨이스트 매니지먼트는 자사의 ERP 소프트웨어 도입을 위한 18개월 짜리 프로젝트를 두고 SAP와 1억 달러짜리 소송에 아직도 얽혀있다. 처음 거래는 2005년에 시작되었지만 법조계의 전설이 된이 소송은 2008년 3월, 그러니까 웨이스트 매니지먼트가 소송을 제기해 SAP 경영진이 결국 대대적인 실패를 낳은 사기성 판매 음모에 가담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되었다.

여러 달이 지난 후 SAP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가 “적시에 정확하게 사업요건을 정의하지 않고, 프로젝트를 담당할 적절하고 정통한, 의사결정권을 부여 받은 사용자 및 관리자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포함해 다양한방식으로 SAP와의 계약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맞불을 놓았다.

2008년 가을 증거서류 제출, 조서 그리고 지연에 대한 고소가 끊이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18개월 구현이라는 제안은 이제 그저 꿈같은 시나리오로 들릴 뿐이다.

영업 사원이나 마케터의 이야기로는 행복한 해피앤딩이 끊이질 않는다.
본인은 Mr.Doom과 같은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우리나라가 경쟁력있는 나라가 될려면 기업하는 사람들의 마인드부터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RP를 도입하면서 비장부도 관리해달라고 하는 CFO
ERP를 하면 자기가 프로젝트 기간만 끝나고 나면 Big Brother가 되는줄 아는 CEO
ERP를 하면서 하드웨어 스펙에도 없는 PDP를 사서 달아달라고 하는 전산 담당자
(이유는 구성도에 PDP로 진행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는 조항이 였는데,
본인 왈 그러면 지게차도 있으니 그것 사주고 프로젝트 종료해주면 되겠냐고 했더니
암말로 안 하던 ...결국은 징징 울러서 사주고 말았다는 ... 찌질한 에피소드 ...)
ERP를 교체 건으로 병행 관리를 요구했더니 담합을 해서 입력을 안 하던 직원 및 중간 간부들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있는 한은 위의 예인 쓰레기 회사처럼 도입 때 멍청하게 당하게 되는 것이다.
찌질하게 소송이나 하게 되는 ... ERP Vendor만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아마 직원들도 저렇게 취급하고 있다에 99.9% 한표...

6. 정말 궁금한 오라클 퓨전 애플리케이션

지난 2006년 1월 오라클은 퓨전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세스의 중간 과정에 도달했다고 자랑했다. 아마 퓨전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그 대대적인 광고를 기억할지 모르겠다. 오라클의 광대한 E 비즈니스 스위트는 J.D 에드워드, 피플소프트 및 시벨 제품군에서 따온 최고의 특성과 기능성을 결합한 킬러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이었다.

오라클의 기본계획은 “철저히 표준적인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3년 이상이 흐른 후 우리는 아직도 오라클의 퓨전 애플리케이션 스위트 1세대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까 아직도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2010년이면 괜찮겠나?

Eid Mubarak - عید فطر مبارک
Eid Mubarak - عید فطر مبارک by Hamed Saber 저작자 표시

저 광고를 본적있다.
Everlasting ERP Solution인가 Perpetual ERP Solution인가?
버스 광고에 한적이 있었다.

그것도 시외버스 터미날이 가까운 쪽에서 본적이 있었다.
E 비즈니스 스위트는 J.D 에드워드, 피플소프트 및 시벨 의 통합이라고 각각 로고를 박아 놓고는?

아무리 솔루션, 패키지 장사가 찌라시 장사라지만 이렇게 말도 안되는 광고를 왜하지라고 생각을 했다.
ERP하는 회사가 절감을 하지 않은데 ...

멍청한 매니지먼트를 하고는 남에게 컨설팅하겠다는 작태는?

우습다. 차라리 CEO들이 많이 다니는 공항에 다가 업종별로 개별로 하면 좋을 텐데...
그게 찌라시 장사의 기본 아닌가?

7. 오라클, SAP 그리고 투모로우나우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관리가 그렇게 지루하지 않았다면 지금 소개할 이 칙칙한 이야기 정도면 할리우드의 제작자들이 이 영화의 판권을 놓고 싸우게 될 것이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이렇다. 2005년 SAP는 오라클 가격의 50% 수준에서 오라클 ERP 제품용 ERP 소프트웨어 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회사 투모로우나우(TN)를 사들였다. 물론 TN의 서비스라면 마찬가지로 SAP의 제품에도 효과가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그 사실을 무시하기로 되어 있다). 하지만 SAP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투모로우나우 인수가 좋은 생각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2007년으로 훌쩍 넘어가 보자. 오라클은 TN을 통해 SAP가 오라클이 판권을 갖는 소프트웨어 코드와 기타 자료의 불법 라이브러리를 컴파일했다고 주장한다. 더러운 소송이 전개되었고(아직도 진행 중), SAP는 2008년 느닷없이 TN의 문을 닫아 버렸다.

한편 전 TN 공동 창립자인 세스 라빈은 자신이 TN 같은 회사(리미니 스트리트)를 차려 기존의 모든 TN 사업을 끌어오고 있다. 그의 회사가 이미 서비스하고 있는 오라클 ERP 제품 외에 올해부터는 SAP의 일부 ERP 제품용으로 반값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할 것이다. (할리우드에 연결되어 있는 사람은 연락주기 바란다. 필자는 대본을 쓸 준비가 되어 있다.)

Steve Jobs and Bill Gates
Steve Jobs and Bill Gates by Joi 저작자 표시

멀리 볼것도 없다.
MS나 Apple이 Palo Alto에 쳐들어가서 해적질해 온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기술을 차용해서 쓰는 것의 대부분이 문화/기술 유산으로 남아야 할 것들이지만 ...
남의 것으로 정당하지 못한 방법이 개입된 것도 사실이고 마치 자기 것인냥 우쭐해 하는 것을 보면
인류가 후퇴하고 있다는 아니 그렇게 많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비약이기는 하지만 ... 그런 과정과 경쟁이 있어서 발전할 수도 있겠지만 ...)

뭐 흔한 이야기니 할라우드에 있는 사람은 연락을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ㅋㅋㅋㅋ

8. 주주의 압박으로 SAP ERP 도입 주춤

SAP가 맡은 침구 제조업체 셀렉트 컴포트의 ERP, CRM, SCM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의 멀티 모듈 ERP 구현이 모두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니다. 그래서 2008년 “경영진의 지극히 형편 없는 판단이 엿보이는” 2,000만 달러가 넘는 프로젝트를 끝내라는 주주들의 엄중한 압박으로 셀렉트 컴포트는 그렇게 했고, 이 프로젝트는 중단됐다.

이런 경제 환경에서 이 사건은 이 시대에 어쩌다 생긴 일일까, 아니면 앞으로 더 많은 일이 일어나리라는 징조일까?

Day 351/365 - Photographobia
Day 351/365 - Photographobia by Tiagø Ribeiro 저작자 표시

외국계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일어 났던 일
본사의 글로벌 정책으로 인해서 사이즈에 맞지도 않는 ERP를 들여서 생산 Module을 기본적인 Lot관리도 하지않고 Back Flush만 사용하는 ...

전산담당자 왈 ...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외산에 대한 욕심 없이 국산 ERP로 갈껄..."

5억씩이나 들여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냥 노란 원숭이 정도로 보고 있는 ...

여하튼 그네들만의 생각이니 뭐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

외국 자본 + 컨설팅 업체 + ERP 업체 = 무슨 꿍꿍이 속이 있는지는 짐작은 가지만 ...

(메일로 주시면 이야기 나눌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겠습니다.)

국내에도 이 비슷한 사례를 볼수 있습니다.

9. ERP + SaaS = 소프트웨어 성공 혹은 조잡한 아이디어?

CIO에서 2008년 초기 400명의 IT 리더를 대상으로 자사의 ERP 시스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을 때, CIO들은 통합과 고비용이라는 문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통적인 ERP 시스템에 전념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런 결과가 과히 놀랍지 않은 것이, CIO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또 다른 회사의 데이터센터에 있는 자사 ERP 시스템의 민감한 데이터(회계, HR, 공급망)를 저장하는데 소극적이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9%만이 SaaS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되었던 대안형 ERP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다. NetSite같은 SaaS ERP 제공업체는 타사의 ERP 데이터를 부지 밖에서 저장하는 모델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환경을 경험했고, 이 때문에 신출내기에서 업계의 실력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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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chocolate cupcakes by chotd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ASP의 다른 이름이 SaaS라고 했던가?
하지만, CIO들이 기술에만 고민을 하고 있고 "바닥에 줄긋기(관리를 하는 사람들의 헛발질 내지는 Loss)" 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좋은 모델의 SaaS나 ASP가 있더라도 수용하기는 힘들것이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일반관리 특히, 회계만을 가지고 있으면서 ERP를 ASP나 SaaS를 한다고 뻥을치고 있는 형국에서도 업계내의 자정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제일 짜증나는 사황이다. 변별력 없이 그런 제품을 선택하는 사람도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고 ...)


Ex1. 우리는 이미 구조조정을 다했고 인력고 찌질하니 ERP를 크게 할 마음이 없다.

Ex2. 우리는 사업을 크게 만들 이유도 만들고 싶은 의도도 없다. 그래서 그 정도 밖에 안 쓴다.

Ex3. 1천만원의 이익을 보자고 8천만씩이나 드는 인건비와 간접비를 투자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솔직히 다 맞는 이야기다.

3가지 경우 모두 매출이 안정적이고 수익도 변화가 없고 ...조직 및 회사의 사이즈에 대해서 욕심이 없다면

모두 다 정확하게 맞는 판단이다.

 

10. 전설이 된 파도 위의 “엉덩이 까기”

SAP의 하소 플래트너와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간의 악명 높은 “엉덩이 내보이기”는 도시 전설의 소재거리가 되었다.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고 하니, 1996년 켄우드 컵 요트경주가 펼쳐지는 동안 엘리슨의 요트 승무원이 플래트너의 표류중인 요트(마스트가 부러지고 승무원이 피를 흘림)를 무시했다고 한다

플래트너는 그의 부상당한 승무원과 파손된 요트를 도와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엘리슨의 승무원에게 엉덩이를 내보였다고 시인했다(“나는 바지를 내렸다”고 세일링 월드 매거진에서 밝혔다). 그러나 엘리슨은 그 요트에 승선하지 않았고 SAP와 오라클은 그 후 물에서도, 땅에서도 필사적인 싸움을 그치지 않았다.

Towering Tall Trimaran
Towering Tall Trimaran by Jill Clardy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제일 먼저 언급했던 내용의 반복

본인의 경험 이다.
고객(대표이사)에게
    "당사 컨퍼런스에 참석하여서 차리를 빛내주셨으면 합니다."
그 분 께서의 말씀이
    "유지보수로나 업그레이드 비용을 낯추어서 우리 재무구조나 빛내어줬으면 해요."

S모 클래식, O모 클래식, A모 클래식에 스폰서를 할 바에야 좀더 고객을 위해서 발전적인 곳에 비용을
쓰면 어떨까?

CEO들의 뱃놀이 아니 배 경주대회에 열을 내고 있을때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발생되는 버그들 ... 무상으로 Patch가 되더라도 거기에 들어간 고객들의 많은 노력들에 뒷통수가 따깝다면 요트질에 미쳐서 저럴 필요가 있을까?
(내가 쓰고 있는 회사의 요트와 골프 대회를 응원할 CEO는 몇명이나 될까?
매번 나가는 업그레이드 비용이나 유지보수 비용 청구서를 보면서 ...)

"내 돈 가지고 마음대로 하는데 ..."

그렇게 하세요. 말도 못 하나? ㅋㅋㅋ

PS :
http://blog.naver.com/gnytour/90081385426

여기에 들어가는 돈? 누구에게서 나온 돈 일까요? 좀 더 공익적인데 써야하지 않나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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