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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라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댄스 음악정도만 하는 그룹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봉봉"이란 이름은 밴드 이름치고는 좀 ... 음악에 비해서 좀 더 멋있는 이름이였다면 어땠을까?

음악이라는 취미를 가진 이후 내내  감상을 하는데 이상한 악취미가 있다.

예를 들자면 필콜린스를 대머리라고 안 들었던 ...




사람의 선입견이 무서운 이유는 ... 쉽게 자신의 생각대로 우선 생각해버리는 것 때문이 아닐까?

리뷰를 하고 싶은 이유는 단순이 이 밴드를 알아서도 아니고 단순히 앨범 자켓이 이쁘다는 이유였다.

그것도 악취미의 다른 이름의 선입견이나 취향이 였다면 이 앨범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은 꽤나 우연치고는 반가운 만남이다.



01. 떠나간 뒤에

내 귀에는 꽤나 옛날 음악을 하는 듯하다.

80년대 정도에 유행했을 법한 가사와 추억하기 충분하고 귀에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02. 그대 눈물 닦아줄수 있는 사람

나는 이런 옐로우 보이스를 너무 좋아한다.

가사가 너무 애절하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은데 요즈음 말로 Cool하지 못 해서 찌질하다고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

정말 고등학교 시절에는 이런 음악이 정말 많았는데 지금은 전자 오락실에 온 것 같은 음보다는 다소 둔탁하지만 음악을 듣고 있는 내내 감상의 포인트를 한발씩 안내해주는 느낌의 드럼이 참 매력적이다.

"눈물을 닦아줄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코러스 라인이 너무 편안하고 보컬도 그렇게 무리하지 않고 담담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03. MR


결론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하지만 찌질한 봉봉(BONGBONG)이라는 밴드명 아니 프로젝트 밴드의 이름에 비해서 사랑에 대해서 애절하다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로 6개월동안 틈틈히 작업한 작품이라니 믿을 수가 없다.

타고난 실력을 가지고 있거나 감각이 뛰어난 아티스트들인 것 같다.

사랑해서 즐거워하는 노래도 있고, 헤어져서 슬퍼하는 노래도 있다. 그 수 많은 사랑노래 틈 바구니 속에 여기 종로에서의 없어 보이는 30대 사랑 이야기가 있다. 말이 좋아 "없어 보이는" 이지만 사실 찌질하다. 사랑을 하게 되면 누구나 그러는 것처럼..

우리 [봉봉(BONGBONG)]은 직장인 프로젝트 밴드이다. 각 자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지난 6개월여 동안 음악 작업을 하였고, 몇몇 결과물 중에서 먼저 <떠나간 뒤에(Leaving U)>, <그대 눈물 닦아 줄 사람>를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이름 붙이기에는 “찌질 2종” 세트다.

[봉봉(BONGBONG)]은 특정 음악 장르를 추구한다기 보다 "컨셉"을 가지고 음악 작업을 한다. 이번 1집의 컨셉은 "찌질함"이다. 지금 TV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수많은 가수들이 찌질 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 댄스 가수들 음악 끄고 봐보자. 찌질하다. 대명천지 종로 길바닥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관절꺾기란 10억 광년을 넘어온 외계인이 보더라도 찌질하다고 느낄 것이다. 그 밖에 우리 일상 자체가 찌질하다. 찌질하게 피규어에 목숨 거는 사람이나, 회사에서 자기 주장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주눅들어 있는 직딩 찌질남이나 겉으론 화려하지만 돈 앞에선 화려하지 않는 비열 찌질남이나...

< 떠나간 뒤에>(찌질한 발라드)는 봉봉의 리더가 불과 얼마 전 실연의 아픔을 표현, 10여분 만에 써낸 곡이다. 어찌 들어 보면 80년대 때나 유행했을 법한 그냥 정통 발라드. 어떤 음악적 기교도 가미하지 않고 감정에 충실히 써내려 간 곡이다. 그래서 그런지 역시 “찌질함”의 극치다. 아직도 그는 “기다리고 있다는” 찌질한 남자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찌질남 3인방이 만든 “찌질 2종 세트!” 여러분들에게 평생을 살아가는 와중에 5분의 작은 위안과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우리 봉봉(BONGBONG)에게는 큰 기쁨이 되겠다. 앨범 커버는 모토로라 디자이너인 ‘고영욱’씨의 도움을 받았고, 음악 작업은 ‘아티스타’, ‘M+(엠플러스)’의 정민우 씨의 도움이 있었다. 다음 음악은 “섹끈 비굴 직딩남” 컨셉으로 겨울에 찾아 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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