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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Heritage)-크리스마스의 찬란한 유산

Review/Music

by steve vai 2011. 1. 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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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itage -


크리스마스의

찬란한 유산

2011 /01 /09

크리스마스를 지나서 리뷰를 하게 된 음반이다.

주위에 성탄을 축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선물을 해도 충분히 좋을 음반이다.

2010년 성탄에 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은 앨범이다.


성탄에 아이들을 위해서 들려준 앨범은 머라이어캐리 말고는 그렇게 없었다.

하지만, <Angels We Have heard on high>를 이렇게 제대로 해석한 아티스트가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헤리티지』가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 [The Gift]

한국대중음악상 "최고의 알앤비 & 소울 노래" 부문을 수상한 국내 최정상 소울 그룹 ‘헤리티지’가 4년의 공백기를 깨고 [The Gift] 라는 프로젝트로 돌아와 그들의 위대한 유산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국내 대중과 마니아 사이에서 흑인 음악의 진정성에 대한 논란거리에서 항상 기준점이 되어준 그룹이 있다. 4년 전 [Acoustic & Vintage] 앨범으로 대중 앞에 첫 선을 보인 이후로 대중을 비롯해 평론가나 뮤지션 들에게도 수 많은 갈채와 호평을 받으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소울 그룹으로 급부상한 ‘헤리티지’ 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10년이 넘은 오랜 내공을 바탕으로 400회가 넘는 공연과 150만 명의 관람객 동원 게다가 멤버 전원이 스스로 작사/곡에서 편곡까지 아우르는 그들의 음악적 재능은 2006년 데뷔앨범 ‘Acoustic & Vintage’ 에 고스란히 담겨지고 국내외 정상급 거장들의 손길을 거치면서 국내 흑인음악 분야에서 보기 드문 명반으로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음반 시장의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앨범에 서린 그들의 피땀 어린 노력에 대해 대중과 평론가들은 이듬해에 열린 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고 알앤비 & 소울 노래’ 부문 수상으로써 보답해줌으로써 헤리티지는 공식적인 국내 최고의 RnB/소울 그룹으로 자리매김하였다.

4년 만에 들고 나온 그들의 반가운 싱글 앨범 ‘The Gift’ 는 정규 2집을 선보이기 전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하지만, 그 선물의 주인공은 대중이 아니다. The Gift 의 실질적인 주체는 우리가 아닌 어려운 지역사회의 아이들이다. 한참 꿈을 키워야 할 중요한 시기의 아이들에게 그들이 꿈꾸는 이상을 실현시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기 위해 ‘The Gift’ 는 이번 싱글 앨범 제목인 동시에 ‘헤리티지’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그들의 재능을 통하여 어려운 가정환경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만든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이다.

기부 형태는 음원 판매에 대한 저작권료와 헤리티지의 콘서트에서 티켓을 한 장 구매하게 되면 어려운 지역사회의 아이들에게 초대권 한 장이 선물로 주어진다.

그래서 이번 싱글 The Gift 는 헤리티지 멤버들 모두가 애정과 심혈을 가지고 작업에 임하였다. 기교와 멋스러움 보다는 느낌과 감성에 충실하였다. 첫 곡 ‘Carol Medley’ 에선 그랜드 피아노의 아름답고 풍부한 감성 속에서 더욱 성숙해진 효찬의 보이스와 희영의 파워풀한 솔로가 멤버들의 훈훈한 코러스를 타고 따뜻한 아카펠라가 연출되었고 타이틀 곡 I Wanna Go 는 헤리티지가 직접 작사/곡을 맡은 신곡으로 필라델피아 스타일의 흑인 리듬이 메인 그루브를 이끌어 가는 독특한 진행의 곡이다. 또한 ‘I Wanna Go’ 의 저작권료는 [The Gift] 프로젝트의 첫 기부금으로 쓰여진다.
‘Merry Christmas Happy holidays’ 는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뉘어 작업을 하였다.
Piano 버전에선 뉴욕 재즈씬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김가온’이 맡아주었고 Studio Live Mix 버전에선 멤버들끼리 서로 즐기는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음이 이뤄졌다. 이 부분에서 세렝게티의 기타 ‘정수완’이 참여하였고 총 프로듀서로 국내 일렉트로닉 힙합 음악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데이자(Daeza)가 맡아주어 이 앨범이 추구하고자 하는 선물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켜주고 있다.

현재 헤리티지는 PD Records와 계약을 맺고 싱글앨범 [The Gift]를 시작으로 그들의 새로운 음악적인 역사와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한 위대한 유산의 대장정을 시작하고 있다.




실력파 R&B 그룹인 Heritage를 신보 <The Gift> 바로 이 앨범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멤버 : 효식(리더) / 철규 / 효찬 / 희영 / 경선

'유산' 이란 뜻을 지닌 헤리티지는 2006년 헤리티지 1집 [Acoustic&Vintage]을 내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12년 동안 단독공연과 초청공연을 포함하여 400회가 넘는 공연을 하면서 무려 1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할 만큼 음악성이 아주 뛰어난 5인조 보컬 그룹입니다.
또한 브라운 아이드 소울 2집, 플라이 투 더 스카이 7집, 박 효신 4집 ,다이나믹 듀오3집, 전 제덕 5집, 바비킴 스페셜 앨범,환희, 김 동완, 이 진성, 조PD 등 실력파 대중가수들과 앨범작업도 함께 해왔습니다.
그리고 2007 년에는 한국 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알앤비 & 소울 싱글부문을 시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적인 가스펠 거장 커크프랭클린의 내한공연에서 함께 무대에 서기도 하였습니다.

4년 만에 들고 나온 싱글 앨범 <The Gift>는 성단절을 맞이하여 선보이는 기부의 개념이 담진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다소 늦은 시기에 알게되어서 주변의 친구들에게 선물을 해도 좋을만한 퀄러티의 음반을 내년 크리스마스때는 한번 생각을 해봐야 겠다.

01. Carol Medley (Angels We Have heard on high + The First Noel)

크리스마스에는 이 곡을 자주들었는데 ... 이제는 이맘때 즈음의 선곡들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Angels We Have heard on high> 성가인 이 캐롤을 본인이 좋아하는 곡중 하나 이다.

"Glo-o-o-o-o-O-o-o-o-o-O-o-o-o-o-O-ri-a in Ex-cel-sis De-o!" 이 부분의 후렴구를 너무 좋아한다.

피아노 반주가 있기는 하지만 아카펠라 형식으로 불러서 더욱 더 성스럽니다.

<The First Noel>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성가이고 ...

반주없어도 충분히 이들의 하모니를 잘 알 수 있을 것 이다.

이렇게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소울 풍이기는 하지만 캐롤과 더욱 잘 어울리는 곡이다.

02. I Wanna Go(저작권료 기부 음원)

솔직히 저작권료 기부 음원을 한다고 해서 음악을 관심을 가져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곡은 혼성 보컬의 화음이 절묘하다고 해야할까 간단하지만 테마가 귀에 너무 잘 들어오는 곡이다.

스캣송은 즉흥성을 더 많이 가종을 해주고 흥을 잘 돋궈준다.

개성이 뚜렷한만큼 거부감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매력으로 다가오는 곳이다.


Heritage와는 좀 별개인 이야기지만 드럼과 베이스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차임벨 같은 피아노 리프와 중간에 나오는 몽환적인 건반은 대단하다.


우리 모두를 위한 Heritage의 이 곡은 정말 나를 위한 크리스마가 되어 준 음악이다.

03. Merry Christmas Happy holidays (piano by 김가온)

도입부에 나오는 남성 보컬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타고난 매력적인 음성이다.

그리고, 다음의 여성 보컬 솔로와 바로 이어지는 화음 너무 예술이다.

보컬의 하모니와 피아노 반주하나로 이렇게 흥미롭고 부드러운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하늘의 축복과 그의 사랑을 ..." 잘 전해 주는 재미있는 곡이다.

04. Merry Christmas Happy holidays (Studio Live Mix)

기타라는 악기의 장점은 친구들과 이런 분위기를 잘 만들어 낸다.

피아노라는 악기가 기타라는 악기에 비해서 다소 성스러움에 근접(?)해 있어서 그런지 캐롤과는 잘 안 어울린다고 생각 했던 것 같다.

도입부에 나오는 선물에 대한 이야기 ...



우리는 그 어린 시절에 친구들과 선물에 대한 수다와 같은 이야기로 누구의 시작이라고 할 것 없이 한번의 기타의 스트로크를 약속이라도 한듯이 노래로 재미있는 캠핑 분위기로 이끌어 간다.

추위보다는 모닥불 앞에서의 포근한 담요와 친구들의 온기를 느끼듯이 따뜻한 것이 이 곡의 느낌이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1:35에서 갑자기 Studio안으로 들어온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

그래도, 처음의 재미가 계속이어 진다.

05. I Wanna Go (Reel Tape Mix)

베이스가 최고다. 그리고, 멍하니 화려하고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고 있을때 귀에 들리는 멍한 듯한 건반의 소리가 최고다.

2:30 정도에 나오는 트럼펫인지 섹스폰 소리인지가 나오는데 ... 이 곡의 재미를 더 해준다.

피아노와의 배틀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더욱 더 흥미가 넘친다.


결론, Best Track

경쟁적으로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오면 여러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경쟁적으로 크리스마스 앨범을 발매한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이 나는 앨범들이 몇개만 머리 속에 있고 ...

이번 경험을 통해서 나에게 헤리티진의 선물은 바로 그런 앨범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한참 지난 크리스마스이기는 하지만 이 앨범은 크리스마스트 트리와 함께 거실을 함께하고 있다.


R&B와 Soul 풍의 헤리티지의 크리스마스 캐롤이 너무 잘 어울린다.

분명히 다음 기회에 헤리티지의 음악을 직접 접했으면 한다.

크리스마스 카드 같은 앨범 그야 말로 선물이다.



내가 생각하는 Best track은 2번째 Track인 <I Wanna Go> 간단한 형식의 곡이지만 베이스와 보컬들의 특색적인 느낌을 듣고 있지만 크리스마스와 같은 본인과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마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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