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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개선 = Best Practice? or Customizing"

문득 떠오른 단어는 아니다. 아주 오래전 컨설팅을 할 때 기업의 담당자의 화두였었다.

그렇게 비교나 대입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꽤 오랫동안 귀를 떠나지 않았던 이야기를 하고 싶다.


둘 중에서 어디에 치중해야 할 것인지? 아니면 무엇을 포기를 해야 할 것 인지?

Best Practice를 준수해서 프로젝트를 하는 것은 무적 중요하다고 이야기들 한다.

그렇다면, Best Practice로 어떤 측면에서 바라볼 것인가?

쉽지 않은 이야기이지만 단적으로 말하자면 "Best Practice"가 다 맞을 것 같은 허상에 주의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패키지라는 이름으로 평가 절하가 되어 있는 "Customizing" 집중 아니 남다른 관심을 보여야 할 필요가 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주체에 해당하는 이들의 동의가 있어야 할 것 이다.

물론, 규모가 큰 기업같은 경우에는 예산과 비용에 대해서 충분히 고려을 하고 있겠지만 ...

문제는 중견 /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그게 쉽지 않을 수 있는 부분이라 비용의 문제에서 이런 생각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들이 발생을 할 것 이다.


"의사결정자 (비용) - 추진 책임자 / 현업 담당자 (노력) - 컨설턴트 (마인드 / 의지)"에 따라서 동의 및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


의사결정자는 라이센스 비용 /  개발비용 등의 눈에 보이는 비용만을 생각할런지는 모른겠지만 분명한 이야기는 ERP프로젝트를 책임지는 사람과 현업 담당자의 노력 역시도 비용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하고 이를 인정해야 한다.

또한, 그 노력이라는 단어가 "희생"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상당한 스트레스와 고민을 하게 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그 희생의 가치에 동의하는 행위를 의미를 부여하자면 Customizing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솔직한 표현이라면 개선이나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ERP를 시도때도 없이 바꾸어대는 회사와 잘 정립이 되어 있고 개인의 요구 사항까지 수렴을 할 수 있는 기반의 내부 정보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면 (그 이름이 ERP가 아니라 다른 이름이라도...) 본인은 후자에 해당하는 회사를 선택하겠다.
(물론, 개인의 가치에 따라서 다를 수 있을 것이고 두 회사가 하는 일이 거의 같고 외형이 같다는 가정하에서 이다.) 


최근 깊숙하게 개입했었던 기업과 기관이 있다. 이 두개의 조직을 통해서 좋은 예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Best Practice를 적용할 수 없는 조직]

Raindrops Keep Falling...
Raindrops Keep Falling... by Brandon Christopher Warren 저작자 표시비영리

그 중 기업이라는 곳은 내부 프로세스가 엄청나게 많다. 아니 프로세스를 그렇게 괴물처럼 키워놓았다.
아주 작은 조직이지만 사업분야도 무수히 많다. 


직원에게 확실한 업무의 기준이 제시가 되지 않는다. 과도한 업무와 실적을 평가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시스템도 별로 되지 않지만 복잡하기만 하다.

업종과 상관없이 이런 기업은 데이터를 축적만 하는데 관심이 있다.
정보의 취득에는 관심이 없다. 정보라는 기준은 무언가에 집중을 하는 것인데 ...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경영자와 임원들이 볼만한 것이 없다.
왜냐하면, Best Practice 없이 예산에만 촛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개선하는데보다 계산하는데 비용을 쓴 탓이다.

그리고, 정보시스템을 기획을 하는 입장에서 정보 취득의 목적보다는 활용이 가능할지 하지 않을지 모르는 데이터의 누적에 고민을 하는 것이 문제였다.

직원들은 점점 기계로 변해가고 창의성은 없어지는 가운데 1-2년 안에 이직을 고민하게 된다.
땜빵으로 일을 하게되고 본의 아니게 무리한 수를 두게 되고 선을 추구하는 조직원은 점점 사라지게 된다.
절대로 Best Practice가 있더라도 적용하기가 힘든 곳이 이런 기업이다.

Best Practice는 실패를 줄이기 위한 것이 목적이지 최고의 목표를 추구하고자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야 좋겠지만 희생이 더 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업무라는 것은 지켜야 하는 약속이다. 이를 지키기 위해서 비용이 발생을 하는 것은 어떻게 할 수가 없지만 문제는 기운을 빼가면서 일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것 이다.

절차가 많다고 일이 잘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많이 간략화 되었다고 일이 안 되는 것도 아니다.

주의할 점은 일이 많아짐에 따라서 늘어난 인력인가를 파악을 해야 한다. (이런 인력들은 책임은 절대로 질려고 하지 않고 대체로 일찍들 집에 들어가는 편이다. 흡혈귀같이 다른 사람의 수고를 통해서 먹고 산다고 봐야 한다.)

절대로 이런 식으로 생긴 인력의 구성들은 개편이 힘들다.
왜냐하면, 절차에 관심이 있지 기업의 선을 추구하는데 관심이 없는 것이 문제다.
기업이라는 것은 이윤 추구라는 목적에 부합을 해야지 개인의 이윤 추구에 근접하게 되면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경영자는 경영자라는 타이틀보다는 장사치로 전락하게 되고
회사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보다는 구멍가게가 되고
임원은 경쟁과 협업보다는 서로를 비방하게 되고
직원은 업무와 가치보다는 이기주의로 주변을 신경쓰고 줄타기를 하느라 눈치를 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Best Practice는 기준이되고 가치가 되어야 하고 그게 없다면 실패를 가정한 것이 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었던 Best Practice의 실체는 "구축 사례"의 모음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 이면에는 회사 / 부서 / 조직원을 위한 일치된 가치(어떤 기득이나 욕심이 아니라...)라는 기본적인 요소가 있어야지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런 기업은 특징적인 부분은 기업의 가치라는 부분의 ERP보다는 Front Office에 집중을 한다.
(왜냐하면, 투명경영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산업과 사업배경을 탓하지만 바보야! 그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본으로 해야하는 것이다.)

조직원은 와해되고 기업은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볼 수 있다.

사업이 잘 되어도 주먹구구식 기업평가로 옥신각신하게 된다.


[Best Practice를 반아들이지 않는 조직]

The Gear
The Gear by MHJohnston 저작자 표시

그리고, 그 기관이라는 곳의 예이다.

여기는 반대로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멘탈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
시스템 도입에 있어서는 거의 운에 맞긴다는 편이 제대로된 설명이 맞을 것이다.

Best Practice를 적용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곳이다. Best Practice 자체보다는 받아들일 자세나 기본이 되어 있지 않다.

그것 역시도 비교의 대상이 있기는 하지만 자신들이 최고라고 우기는 탓에 절대로 이야기할 수 없는 조직이다.

최고의 선이라는 것이 밥통을 지키는 것이고 꽤나 예로든 기업마냥 서로를 관리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낸 탓에 겉으로는 관리를 하고 경계를 하지만 결론은 담합되고 쉬운 쪽으로 움직인다.

주체성을 찾아볼 수 없고 일은 외부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처리를 하기를 원한다.
(개인과 일부 인원들의 실적이 위주가 되기 때문이다. 계획하는 사람과 실행하는 사람이 따로라는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좋지 않고 보이지 않는 손들이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무수히 많은 시스템이 존재를 하지만 수익을 내는 조직이여야 한다면 모르겠지만 흔하게 이야기하는 "주인없는 조직"이기 때문에 제사보다는 제사밥에만 관심이 있다.

이런 조직의 문제는 수장이 계속해서 바뀐다는데 문제가 있고 조직원도 언제든지 다른데로 갈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이다.

경영자는 경영이라는 이념보다는 관리를 하게 되고
기관은 추구해야하는 가치보다는 실적과 포장에 치중하게 되고
임원은 경쟁과 협업보다는 서로를 비방하게 되고 (공교롭게 똑같다.)
직원은 전문성 / 자부심보다는 눈치를 보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전산부서라는 조직은 프로세스나 효과에 관심이 없고 EA같은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단지, IT Infra나 몇몇 쉬운 시스템에만 관심이 있다.

[Best Practice를 보다는 Customizing을 추구하는 조직]

무슨 일이든지 간에 한방에 해결할려는 욕심이 있다.


13-19-10
13-19-10 by idovermani 저작자 표시

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일려는 자세는 위에서 예를 들었던 두 조직에서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인정하고 싶지는 않겠지만 무모하기까지 해보인다.

그래서,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언인가를 생각하는 지혜보다는 자신이 듣고 싶은 이야기와 힘들어지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오류가 있다.
자신들은 손도 안대고 코를 풀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이다.

2번째 언급한 기관의 문제이다.
Best Practice를 원한지 않는 기업이 Customizing이라는 미명하에 입맛에 맞는 서비스를 요구를 하는 것 이다.
 

마이그레이션 이슈가 있는데 사용할 조직원이 없다.
무엇을 해야하는지 의사결정을 안 해준다. 
이미 계약에 일을 해야하는 것에 대한 비용이 다 포함이 되어있다는 말만 반복을 한다.

"바보야, 그게 아니잖아!"라는 이야기를 해도 ... 결론이 없다.



이런 곳에서는 입맛에 맞는 무언가를 이야기 한다.

본인은 이런 곳에는 "업무분석컨설팅"이라는 무당이나 점쟁이를 권해준다.
대략, 집안의 통장의 잔고가 바닥이 나거나 집안의 기둥뿌리 몇개 정도는 뽑혀야지 정신을 차릴 것이다.

직접 관리하고 사용할 시스템이나 서비스를 남이 만들어 주겠지라는 생각은 정말 멍청한 생각이고  입맛에 맞는 것을 기대하는데 아무 Action도 없다면 그것 역시도 멍청한 일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개발의 기득권이 있어야 하고 조직에 평화를 위해서 제한적으로 사용이 되어야 한다고 여러번의 포스트를 통해서 벌써 몇번째 언급을 하고 있는 이유이다.


[결론 - Best Practice와 Customizing 사이에서 ...]

When Water Drops Collide
When Water Drops Collide by laszlo-photo 저작자 표시

본인이 이야기 하고 싶은 Best Practice에 대한 결론은 이렇다.

1. 보기에 좋다고 생각해도 분명 다 맞다고 생각을 하면 안 되는 것이다.
    (그게 맞다 맞지 않다. 평가는 적용 후에 하는 것 이다.)

2.  그것을 받아드릴 수 있느냐는 정하는 마음을 다지는 것 이다.

3. 개인 / 부서의 기득권 / 욕심보다는 공공의 가치를 세우는 것이 좋다.
   (Best Practice가 약용이 된다.) 

4. 최고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좋다.
   (Best Practice가 적합하다고 보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그래도, 컨설턴트가 이야기하는 것과 Best Practice
   에 비해서  논리적인 근거나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선이라는 부분에서 욕심을 내고 기득권을 부린다면 개인과 조직의 발전을 모색할 수가 있는 것 이다. 

그래서, ERP 프로젝트를 할때나 가치있는 솔루션을 만들고자 할때 공공의 선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할 때 한번은 꼭 생각하는 Customizing 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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