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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이스메이커 - 시사회

Review/Movie

by steve vai 2012. 4. 1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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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CGV에서 페이스메커 시사회 때 사진을 정리하다가 찾았다. 1월 26일이니 벌써 3개월 가량의 시간이 지났다.

참 추웠던 날이 였고 차가운 기온처럼 용산 CGV는 무척 깨끗한 이미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찍어 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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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를 잘 듣는 아내의 손에 이끌려서 간곳이고 취향이 많이 달라서 큰 기대를 없이 본 영화 중 하나이다.

김명이 주연이 영화임을 알고 기대치는 갑가지 급상승하는 도중에 초대를 해주신 "이금희"씨가 들어와서 간식을 나누어 주는데 달달한 맛이 꽤나 인상적인 과자였다.

"장항준" 감독의 등장도 재미있었고 ... 아무튼 기대가 없었던 만큼 재미가 있었던 ...

형보다는 늘 엄하고 어려웠던 아버지가 자꾸 떠올랐던 ... 지금은 어른의 기운이 좀 많이 빠지셔서 마음이 늘 아픈 부분을 더 후벼판다.

영화 감상을 빙자한 나들이는 꽤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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