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오랜만에 본연의 ERP에 관한 포스트이다.
본연의 주제를 벗어나서 약간의 외도를 하고 있지만 ...업무와 개인적으로 혼이 많이 빠져있는 상태라 ...
일반적으로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경우를 빙산의 일각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ERP를 도입하고 당장 들어가는 직접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서만 인식을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총 소유 비용을 어디까지 따져봐야 할 것 인지?
초기 도입 비용을 라이센스 비용, 컨설팅 비용, 커스터마이징 비용을 이야기 한다.
단만, 시장 중에 레드 오션에는 "시장가격"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시장에서 환상이 깨지고 기술에 대한 희소성이나 약간의 특이한 기술이 있을 경우 ...
추가 비용을 더 받는다.
뭐 그런 것이야 눈에 들어나는 비용이고 ...
따질 수 없는 비용 아니 따지면 비용인 것들이 있다.
하나씩 따져보자. (저 빙산의 일각의 깊숙한 곳 까지 ...)
IT Infra : 왜? 저걸 포함 안 시키는지 모르겠다.
어느 회사의 회계 부장님은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
"기계라도 건졌지 않는냐?" 틀린 말이다. 제대로 사용을 못 하면 무용지물이다.
기계는 두달이 딱 지나면 새제품이 나오는 것 같다.
ERP를 실패해서 못 쓰게 된다면 ERP에 감안해야 할 비용이다.
추가 개발 비용 : 과업 범위가 중요하다.
이게 유지보수를 하면서도 요청을 하는 경우도 있고 계약서에 분명히 약간의 개발은 유지보수 사항이라고
명기가 되어있는 부분이있기는 하지만 ... 안 지켜지고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전산 부서에서는 아무 기득권없이 유지보수를 맺고
유지보수 비용 : 이것도 물건값이고 고정적으로 내야하는 비용이니만큼 유지보수를 하고 있는 업체가 보험금 정도라고 생각을 하는 업체가 있다면 좀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다.
1년에 몇번 세법이 바뀌는 것을 지원하고는 한 사람 인건비에 해당하는 돈을 한번 올까 말까한 일정으로 대응을 했다면 업체와 A/S 계약을 한번 고민해봐야 할 것 이다.
여러가지 생각들
기존 데이터가 들어갔기 때문에
지금 사용하는 제품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이야 표준이 아니니 포기를 하자.
유지보수 계약 갱신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업무 프로세스가 바뀌고 ERP 업체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내면 ...
("잘 못한다.", "해준게 뭐가 있느냐?"라는 이야기를 하기전에 제 값을 내고 유지보수를 하고 있는지?
본인들은 ERP를 위해서 업무 전달만 하는 사람인지? ... 잘 생각해보고 다음의 말을 들으실 것 ...)
그, ERP 업체가 잘 나가게 되면 계약을 안 한다고 통보가 갈 수 있다.
돈이 안 남는데 할 이유가 없다.
Bad Reference를 만든다고 해도 상관없을 것이다.
무한 경쟁이기는 하지만 무한서비스는 없다.
(햄버거집도 콜라 무한 리필은 안한다. 이미 ERP는 시장가가 형성이 되었고 ... Win-Back 시장만 남아있지만 안 쓰면 안되는 세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다.)
이제 세상은 "갑"만이 주인인 세상이 아니다. 한쪽만 해피한 구조는 이제 점점 줄어든다.
서로 Win-win하면서 살아야 하는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