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달성군을 지날때마다 한번씩 들르는 곳이다.
땀을 흘릴 정도 매운 맛과 메기 특유의 식감에 늘 만족하는 곳이다.
자주 가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일찍 도착해서 늘 가던 곳에서는 개시 시간이 20-30분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바로 요리가 가능하다는 곳으로 향했다.
식당은 언덕위에 있어서 새로 만들어진 전철이 들어오는 것을 보면서 먹기에는 좋기는 하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도 없고 조용하기는 하다.
다른 집과는 다르게 메기의 가시를 발라주는 서비스가 매력적이다.
먹기전에 군침이 넘어간다.
저 나물과 당면의 맛은 논메기매운탕마을에서 먹은 적이 있기 때문에 군침이 넘어간다.
이 집 뿐아니라 논메기 매운탕 마을의 문제라면 반찬이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다는 것이다.
주로 가는집에 비해서 맛이 이상하다.
맛이 평이 하다고 해야 할까?
그렇다고, 친절하지도 않고 솔직히 다시오고 싶지 않다.
이게 제일 맛있었다는 ...
위생적인 부분은 시설은 깨끗한 편이지만 컵 안 쪽에는 고추가루가 묻어있고 ...
식후에 먹는 커피 역시도 셀프이기는 하지만 차수저도 없다. 찾고 있으니 누가 먹다 남은 듯한 컵에서 꺼낸 차수저를 건넨다. 믹스커피는 없고 타먹은 커피이다.
메인 메뉴가 문제가 없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좀 불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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