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문을 닫았네요.
헛걸음 했습니다. 아쉽네요. 그래도, 실망은 했지만 좋았던 기억이 있었던 곳이라 ...
<이빠네마>는 자주 가던 브라질식 고기 부페였다.
예전에는 파란색과 빨간색의 표시를 통해서 알아서 리필을 해주었는데 이제가니 코스만 돌리고 그냥 끝이다.
주로 많이 왔던 사람들은 업체 사람들인데 인테리어나 가구들이 대화하는데 좋은 구조이다.
그래서, 대략한 2-3군데 정도 괜찮은 업체들과 계약을 한 것 같고 ... 정말 오랜만에 오느라 늘 카운터에 있던 남자분이 없어 젊어보이는 여성분이 일을 보신다.
이상하다 주문을 받는데 예전에 느껴지던 분위기가 아니다.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 시스템이 많이 샐러드 바만 30분째 이용을 하고 있다.
고기가 하나 나온 이후 30분 있다가 나온 수제 소시시 반개 ..
예전에는 고기를 많이 줬었는데 ...
고기 값이 올라서 그런가 보다. 그래서, 시스템이 바뀌었나보다... 라고 생각을 하지만
50분가까이 지나서 겨우 먹을 수 있었던 것이 소세지 포함해서 고기 3쪽 밖에 없다.
그리고, 돼지 갈비를 다 먹는 도중 질겨서 확인해 보니 덜익은 부분 ...
그래서, 관리자를 불렀는데 관리자는 절대 오지 않는다.
웨이터 왈 :
1. 손님들이 예상보다 많이 와서 돼지고기를 덜 굽고 내어왔다.
2. 손남들이 예상보다 많이 와서 다른 고기들의 공급도 느리다.
미안하다는 이야기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 둘다 내 문제는 아니다. 식사를 이곳을 약속을 잡은 내 죄만 커진다.
예전에는 더 많이 왔어도 이런 불만이 없었고 ... 불편함이 없는지 먼저 묻곤 했었는데 ...
이제는 다른 테이블은 고기 회전이 느려지고 우리 테이블만 부산해진다.
(이런 것은 더 원치 않는다. 다른 손님들의 시선이 우리한테만 꽃힌다.)
칼에 고기를 받치고 오는 나무 손잡이에 핏국물이 흐르고 같이 식사를 하는 사람에게 민망해 온다.
그리고, 가져다 준 식어버린 고기들 ... 그것 밖에 없었다면 아예 주지를 말았어야 했다.
글쎄다. 계산을 하는데 사과를 해서 다음에 오면 와인을 준다는데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없다.
아주 많이 변했다. 예전이 그립니다. 이제는 다시는 여기에 안 갈꺼다.
※ 이와 비슷한 시스템과 멋진 서비스를 하는 곳 있으면 추천바랍니다.
그리고, 덜 비린 맛을 내는 양고기 전문점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비추천 입니다. 딴 곳으로 바꿔볼 생각입니다.
호의적인 사진은 일부러 안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