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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온갖 스트레스 때문에 에너지가 넘지는 밴드를 찾는다면 노랑괴물(Yellow Monsters)을 찾는다면 많은 부분에 있어서 속이 풀리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원래 PUNK는 즐기지 않았다. 

본인이 느끼기에는 노란색 지린내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는 것이 어디까지나 본인의 예전 생각이 였고 이런 편견이 여지없이 깨어진 것은 우리의 노랑괴물(Yellow Monsters)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어디나 내어 놓아도 경쟁력이 있는 밴드라는게 전작과 이번의 앨범을 통해서 느끼는 부분이다.

홈페이지 : 링크 클릭


1. We Eat Your Dog

약간 하드락의 향기가 짙은 이 곡을 듣고 있으니 초반부터 저절로 흥이 난다. 

리프가 좀 귀에 익숙해 질때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3번정도 들으면 머리가 가볍게 비트를 타면서 테마를 이해할 수 있다. 정말이지 

욕을 하는 사람보다는 욕을 먹을 짓을 하는 사람을 뭐라고 해야할 것 같은 궤변이 통할만큼 욕 들어먹는 대상들이 얼마나 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 "양욕"들이 처음부터 난무 한다.  (마치, 프랑스의 모 배우의 멍멍이를 잡아먹을 기세를 보이는 것 같다.)

욕 그자체가 나쁜 것으로 치부하는 일들이 사회적인 문제로 자리 잡는 일이 많아지고 있지만 오버그라운드로 올라오고 싶은 마음이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 기타의 드라이브는 경쾌하다.

과거에는 속주를 최고의 락과 메탈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기타는 노랑괴물(Yellow Monsters)처럼 순수하고 정직하게 연주를 하는 것이 더 호소력이 있다는 전작에 이어져서 이번 작품을 통해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드럼의 타격감 역시도 간결하고 뚜렷해서 기타의 직설적인 그것과 너무 잘 어울린다.

마치 초창기 Skid Row 넘버 중 비교적 강한 비트의 곡이 연상이 되지만 더 세련된고 강한 면을 세명이서 보여준다.


02. Caution:

잘 쓰이지 않는 하울링이 무슨 이야기를 할려는지 짐작을 하고도 충분히다.

뭔가에 굉장히 화가 많이 난 것 같다. 난잡하게 시작한 이 트렉은 후반부로 가면서 패스트 드럼으로 더 이상하게 들려야 할텐데 ... 기관총을 쏘아대지만 메시지도 멜로디도 정확하게 과녁을 정확하게 맞추고 있다.

제발 ... 이 그룹은 오버그라운드에서 TV에서 보는 것보다 진짜 무대에서 꼭 한번 보고 싶다.


후렴구가 너무 청량한 느낌이고 맑은 느낌이 도입부와 중간부와는 너무 대조적인게 중독성이 강하다.

이 곡의 매력은 마지막의 좀 어지럽게 끝나는 것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03. Anger

Rock 음악에 이런 그루브와 맑은 보컬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계속 반복을 해서 들어보면서도 ... 재미있다.


말이 필요할까? Green Day도 몇번 들었지만 이런 성향의 음악은 좋아하지 않지만 본인의 기준에서 한참동안이나 가지고 다니면서 많이 듣게 될 Track이고 짧기는 하지만 기타 솔로 역시도 재미있다.

이 곡의 후렴구도 산뜻하고 청량한 Yellow Monsters의 DNA가 충분히 가미가 되어있다.

이해할 수 없는 소시적 이후에 듣지 않았던 이런 종류의 음악을 이제와서 흥겨움을 느끼는 이유를 알 수 없지만 ...

소시적에 듣던 락 중에서 이런 그루브감을 느낀 적이 없었다. (물론, 기회가 없었을 것이고 아니면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04. Ice Cream Love

이런 넘버도 가능하군요.

델리스파이스 때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군요.

괴성을 지르는 코러스 ... 매력적인 음율에 좀 반대되는 느낌이지만 너무 잘 어울린다.


어지러운 듯한 아르페지오도 너무 마음에 드는 곡이다.


05. K.O.

솔직히 이런 음악을 듣고 있으면 다혈질적인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 자제하고 있었다.

운전도 그렇고 사회생활도 그렇고 ...

그만큼 이들의 연주 뿐아니라 가사에도 사회 문제나 특정 대상에 대해서 끊임 없는 비판을 근간으로 삼고 있다.


찜질방에서 누가 오래 참는지 내기를 하다가 못참고 냉탕에 들어온 느낌이다.

어느 글을 보니 사회에 수궁을 하면서 억누르면서 사는 경우가 범죄를 저지르거나 약간 비사회적이고 비판의 성향을 가지고 반항을 하고 반대를 하는 경우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다고 한다.

실내에서 안경을 끼고 정장을 하고 동료에게 뭐라고 하지만 ... 실상 100% 순수하다고는 볼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런 사람일 수록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의식만 가득하고 욕을 먹으면 욕을 한 것에만 프레임을 가두고 비난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들의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 그만큼 복잡한 세상에 살고 있기는 한가보다. 아니면, 원래 복잡했던 세상이 였던지도....


06. No Religion, No Politics

Bass를 Guitar와 같은 악기로 생각한 멍청한 적이 있었다.

이런 곡을 들으면 분명히 Guitar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다. 

용도는 거의 비슷하게 쓰이지만 서로 보완을 해서 기타가 껑충껑충 뛰어 다니면서 공격을 하고 있으면 바닥을 포복하면서 엄호를 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이 곡도 어느 곡 못지 않게 도입부의 비트는 강하고 후렴구는 느낌은 간결하고 깔끔하다.

언제 시간이 된다면 굴레처럼 입고 있는 이 정장을 잠시 물려 놓고 ... 이들의 무대를 찾으러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이 곡을 듣고는 더욱 간절해 진다.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지고 시끄러워서 헤드폰을 귀에서 떼지만 귀에서 계속 맴돈다.

과연, 종교와 정치가 없다면 ...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옐로우몬스터즈의 기타리스트 ... 너구리의 탈을 쓰고 있는 것 같다. 여러 기타리스트의 스타일도 있지만 분명히 자신의 것으로 제대로 소화하고 있다. 

곡 전면에 톤을 변화와 배치하는 실력이 정말 놀랍다.


07. 눈사람

어쿠스틱 기타를 통해서 조용한 곡이다. 이제는 좀 쉬어가야할 시간인가보다.

앞으로 6개의 Track이 후련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 달려와서 흠뻑 젖은 땀과 식지않은 심장박동을 서서히 식혀주는 느낌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락이라는 화두는 잊지 않는다. 이 밴드에게서 ... 처음 락을 접했을때의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이 밴드에 대해서 평을 좋게 했지만 ... 솔직히 실력을 음악으로만 증명하는 이들이 인기밴드를 넘어서 슈퍼 밴드로 성장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못 하는 부분이 없다. 3명으로 할 수 있는 음악의 한계를 넘어선다.

같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 기회가 된다면 시간을 거슬러서 이전 앨범을 한번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런 민망스러운 권유는 본인의 다른 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드물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모 카드회사의 "OO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외국 밴드만 부를 것이 아니라 이런 밴드는 큰 무대를 만들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더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은데 ... 멋진 인디밴드를 이렇게 만날때면 ... 이런 안타까움이 있다.

한국에서는 인디, 언더이지만 락의 본고장에서는 더 멀리 더 많이 알려지길 기원한다. 아마, 깜짝 놀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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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루노트 2012.06.13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레뷰도 꾸~욱. 즐거운 하루 되세요..^^*